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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참피문학] 아! 앙증맞은 해병실장들이여! -9-앱에서 작성

예토전생유희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6 22:02:07
조회 652 추천 47 댓글 9








"따흐아악!!! 참쎄이들! 빨리 각개트럭에 탑승해라!!!"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설마 공군들도 참피로 반격할 줄은 상상도 못했던 무모칠과 톤톤정은 결국 비장의 카드인 역돌격을 할 수 밖엔 없었다!



"톤톤 톤톤톤! 톤톤 톤톤톤 톤 톤톤! 톤톤 톤톤!!! (됐다 모칠이! 모두 탑승한 것 같다! 빨리 밟아!!!)"



"무끼야악!!!"



그렇게 각개트럭에 참쎄이들을 태우자 무모칠은 풀악셀을 밟아 최대한 빠르게 야산을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히익히익히익히익 공군 무서운 데스읏..."

"데흐흑... 졀라게 무서웠던 데치"

"오로롱.. 참모칠.. 참쌍섭.. 참흥태.."

"참..."





"뿌라라라라랗!!!"





"톤톤톤톤! 톤톤 톤톤톤톤 톤톤 톤톤톤톤!!! (따흐아앙! 기열 참새들이 계속 쫒아온다!!!)"

"데갸아아악!!! 더 빨리 밟으라는 데샤아앗!!! 이대로 죽을 수는 없는 데샤아!!!"





이미 진작에 야산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초록색 기열 참새들은 여전히 끈질기게 추격하며 해병짜장을 쏘아대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들의 해병짜장은 각개트럭을 뚫지 못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해병들과 참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해야 오들오들 떨며 참새들의 추격이 끝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톤톤정의 뇌리에 출발하기 몇 시간 전에 있었던 한 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톤톤 톤톤 톤톤톤? (이게 뭔가 아쎄이?)"



"일본의 '뉴턴'사에서 제작한 '실장 라이플 키트'라는 물건입니다. 작전중에 혹시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각개트럭에 두고 비상시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톤톤정은 급히 각개트럭을 뒤져 도시악기 해병이 준 '실장 라이플 키트'를 찾아내었고 설명서에 적힌대로 참쎄이 한 마리를 집어들어 실장 라이플의 부품들을 장착시키기 시작하였다!



"데갸악 닌겐상 그만두라는 뎋 고로롷곻!!!"



"톤톤톤 톤톤 톤톤 톤톤톤톤 톤톤톤 톤톤톤톤 톤톤 톤톤 톤톤! (좋았어 이제 이걸 참쎄이의 입쪽에 쑤셔넣고 쏘면 되는 건가!)"



그렇게 실장 라이플을 완성시킨 톤톤정 해병은 달리는 각개트럭의 뒷문을 열고 각개트럭을 추격하고 있는 초록색 기열참새들을 향해 실장 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겼다!






'뿌다닷!'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실장 라이플의 탄환이 한 기열참새에게 적중! 탄환에 맞은 기열참새가 땅으로 곤두박질쳐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개박살이 난 것이 아니겠는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 사상 처음으로 해병들이 공군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힌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그러자 자신감을 얻은 무모칠과 참쎄이들은 감격한 나머지 다 같이 부라보 해병을 열창하며 추격해오는 기열 참새들을 향하여 신나게 실장 라이플을 쏴갈기는 톤톤정을 응원하기 시작하였다!!!





"참새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데스우~"



"붉은 피가 끓는 정열~ 그 누가 막는 데스우~"



"쿠이쿠이쿠이쿠이 참참참~"





한편 공군기지





"어떡합니까 철웅 일병님? 실장 공격기 한 대가 당했습니다! 저 새끼들 어차피 도망가고 있는데 더 쫒아갈 필요가 있습니까?"



"썅! 닥치고 계속 쫒아가! 놓치면 안 돼!"





실장 공격기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참피들을 사살하여 공군기지에 침투하는 것을 저지하고 쫒아내는데 성공한 철웅과 공군들! 그러나 이상하게도 철웅은 거기서 작전을 종료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추격을 강행! 결국 그로 인하여 실장 공격기 한 대가 격추당하는 추태까지 보이고 말았다!





"쏴! 유석진 이병! 추격해서 계속 갈기라고!"



"소용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참피면 모를까 똥으로 차체의 금속이나 유리창까지 뚫는건 불가능 하다는거 철웅 일병님도 아시잖습니까! 게다가 실장 공격기의 연료도 얼마 남지 않아서 기지로 귀환할 때 쓸 정도의 분량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미 임무는 완수하지 않았습니까!"



"유석진 이병 말이 맞아 철웅 일병. 어쨌거나 공군기지에 피해 생기는 일 없이 참피들을 모두 쫒아냈으니 작전은 성공했다! 작전은 여기서 종료한다. 모두 수고 많았어. 실장 공격기들을 기지로 귀환시켜."





결국 보다 못한 김대준 하사의 명령에 의하여 작전 종료 선언이 내려지게 되었고 작전에 성공한 공군들은 매우 기뻐하며 승리를 축하하였다!

그러나 이 상황을 기뻐하지 않은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철웅 일병이었다.



입대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후타바 대학 참피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그야말로 학대파 영재였던 철웅일병.

학대한 참피는 절대 살려보내는 일 없이 무조건 죽여버려야 한다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규칙이 있던 철웅 일병에게는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를 최고의 학대파라고 자신하던 철웅에게 있어서 자신에게서 살아남은 참피의 존재는 학대파로서의 자존심을 개박살내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철웅 일병은 울그락 불그락한 표정으로 미친듯이 부들대더니,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이렇게 된 이상 카미카제로 간다."





그러더니 갑자기 공군기지로 귀환하던 실장 공격기의 방향을 다시 트럭쪽으로 돌린 후 속력을 최대로 올리고 실장 공격기를 각개트럭에 쳐 박으려고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철웅 이 미친 놈아 뭐하는 거야!!! 당장 그만 둬!!!







다시 각개트럭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한참을 이어진 해병들과 참새들의 총격전은 참새들의 역돌격으로 끝이 나는 듯 하였다. 참새들이 역돌격 하는 것을 확인한 톤톤정은 다시 각개트럭의 뒷문을 닫았다.





"톤톤톤톤? (해치웠나?)"

"휴우.. 한 시름 덜었군 이대로 해병성채로 복귀하면 되겠어."

"닌겐상 사이꼬오 레치~"

"역시 오도짜세기합은 뭔가 달라도 다른 테츄우."

"참."

"톤톤! 톤 톤톤톤 톤톤톤톤톤톤톤 톤톤톤톤. (하핫! 이 정도는 오도해병으로서 기본이지.)"





각개트럭은 이내 훈훈한 분위기가 맴돌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흔히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뿐이었다!





'와장창!!!'





아까 역돌격한 기열참새들 중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각개트럭의 뒷유리창을 깨고 각개트럭에 들어온 것이 아니겠는가!

그 기열참새는 눈 깜짝할 새에 각개트럭을 운전하던 무모칠의 뒷통수에 쳐박아 기절시켰다!





"띨따구뤃!!!"






"닌겐상 정신 차리는 테치잇!!!"

"데챠아아앗!!! 참새가 다시 돌아온 데챠아앗!!!"

"따흐아악! (따흐아악!)"





유일하게 1종을 운전할 수 있는 무모칠이 기절해 버리자 운전수를 잃은 각개트럭은 미친듯이 폭주하게 되었고 결국 그 폭주는 각개트럭이 가로수에 쳐 박히고 나서야 멈추게 되었다.



그리고 이내 가로수에 쳐박힌 각개트럭에 불길이 치솟기 시작 하더니 잠시 후.






'콰앙!!!!!'





그렇게 각개트럭은 엄청난 섬광과 천지를 뒤엎는 듯한 폭음과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

폭발 이후 그 자리에 남아있던 것은 해병 풀코스로 변해버린 무톤듀오와 참쎄이들, 그리고 각개트럭의 잔해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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