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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아! 기열계집과의 전우애라는 찐빠를 낸 그날의 기억이여!

F-15최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6 14:06:01
조회 762 추천 32 댓글 9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미구


타부대 정훈병 톤주영과 함께하게 된 해병 69사단 수색대대 2중대 제3정찰대는 KAAV-II 장갑차로 요코하마 시내를 질주하고 있었다.


주영이 옆에 앉은 정황룡 해병에게 물었다.


“악! 요코하마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300만 명 정도라는데.”


그때 기열해군의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서 발사한 현무-3C 순항미사일이 인근 주거지를 폭격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좀 줄었네.”


같이 탑승한 해병군종장교 장경거망동 대위는 개신교 근본주의자답게 방금 일어난 폭격에 해병 가르침을 시전해댔다.


“에,,,, 방금 일어난 폭격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일본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아닐까 한다. 그러니 나는 전쟁 끝나면 열심히 선교를 할 거라네.”


주영이 어이없다는 듯이 장 대위를 쳐다보자 정황룡 해병이 주영에게 말했다.


“이해해라, 새끼야. 황근출이는 가톨릭 신자라서 개신교를 증오했는데 장 대위님의 물리치료에 개신교로 개종했어. 좆되기 싫으면 니도 입 닥치고 있는 게 좋을 거다.”


그때 조종수 버럭 오바마 상병이 KAAV-II을 급정거시키는 찐빠를 내었다.


“아, 씨발. 미쳤냐, 니거년아?”


빡친 분대장 황근출 병장이 오바마 상병에게 역정을 내었다. 오바마 상병은 흥분한 채로 김철웅 병장에게 말했다.


“Wajapani wamejificha kwenye jengo!”

(쪽바리들이 건물에 숨어든다!) 그러자 김철웅 병장은 어이없다는 투로 말했다.


“오바마 이 새끼야, 내가 케냐 해병대에 입대해 한국말로 말하면 니 기분은 어떨 거 같냐? 한국어로 해 이 새끼야. 그래, 무슨 일인데?”


오바마 상병은 아까 말한 스와힐리어 대신 한국어로 다시 말했다.


“김철웅 해병님, 자위대원들이 전방에 보이는 아파트로 숨어드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병력은 어느 정도 되나?” “1개 분대입니다.”


“그럼 나하고 톤주영이, 오바마 상병, 장경거망동 대위님, 정황룡 해병과 김재석 상병 이렇게 간다. 하차!”


KAAV-II에서 내린 주영 일행은 자위대원들이 숨어든 미분양 아파트로 진입했다.


아파트 구조는 복도식으로 2층 구조인데다 양쪽에 계단이 있어서 잔존 병력을 해병수육으로 만들기가 수월했다. 주영 일행은 2인 1조로 조를 짜 흩어졌다.


장 대위와 분대장 김 병장은 2층으로 올라가던 중 2층 계단에 홀로 맞은편 복도를 보고 있는 기열계집 자위관을 보았다.


순간 생각이 떠오른 장 대위는 김 병장에게 손짓으로 그녀를 제압하라고 했다.


교관이었던 하치야 치토세 삼등육위는 전황이 악화되자 다른 교관들과 함께 전선에 투입되었다.


지금 그녀는 분대원들과 함께 요코하마에 고립되어 한 미분양 아파트에서 농성 중이었다. 바로 그때, 그녀의 뒤에서 K2C1 소총과 포신을 겨눈 김 병장이 말했다.


“動くな。 銃を捨てて。”

(움직이지 마. 총 버려.)


하치야 삼등위는 들고 있던 89식 소총을 바닥에 내려놓고 항복했다. 그때 김 병장에게 무전이 왔다.


“1층 클리어.”


“2층 클리어.”


어느새 분대원들이 잔당들을 사살한 모양이다. 김 병장은 하치야 삼등위에게 말했다.


“今来た無線聞いたよね? あなたの同僚たちが射殺されたということだよ。 死にたくなければ素直に私の命令に従って。”

(방금 온 무전 들었지? 당신 동료들이 사살됐다는 소리야. 죽기 싫으면 순순히 내 명령에 따라.)


김 병장에 손에 입이 틀어막혀진 하치야 삼등위가 고개를 끄덕이자 김 병장이 장 대위에게 물었다.


“악! 장 경거망동 대위님! 이제 이 기열계집 왜국 군인을 어떻게 할지에 허락을 구하는 것을 윤허해도 되겠습니까!”


“새끼, 기합! 2층 방 아무데나 침대에 묶어 논 다음 애들 부르고 이 기열계집이랑 전우애를 실시한다!”


“악! 알겠습니다!”


김 병장은 2층 206호 문을 총을 쏴 부쉈다.


“꺅!”


하치야 삼등위가 비명을 질렀지만 김 병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침대를 찾아 그녀의 손을 케이블타이로 묶었다. 그런 다음 무전으로 분대원들을 불렀다.


“당소 비둘기, 여기는 2층 206호. 상의할 게 있으니 2층으로 빨리 튀어오기 바람.”


“그래서, 상의할 게 있다는 게 이겁니까?”


황룡이 김 병장을 몰아세웠다.


"새끼, 기열계집과 전우애를 나누려 하다니, 기열!"


김병장이 황룡에게 대꾸하려던 찰나 톤주영 해병은 기열계집과의 전우애라는 찐빠를 내려는 김병장을 순식간에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하여 감히 기열계집과 전우애를 실시하려 한 김병장을 전우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이 얼마나 모칠좋고 톤톤좋은 일이 아닌가!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사랑에는 약한 해병 바다의 사나이
꿈속에서 보는 처녀 나는 너를 좋아해

오늘은 어느 곳에 훈련을 받고
휴가는 어느 날짜 기다려보나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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