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해병문학] 아! 웅장하고 거칠었던 오도봉고의 추억이여!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5.09 15:54:23
조회 1106 추천 43 댓글 10
														

때는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던 어느 봄날의 톤요일 아침! 무톤듀오는 오도봉고를 이끌고 포항시내로 출정을 나가고 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2f5d33ea1419638d51e1db84a090b9476c6ef342d2c0205547f4e1e

아 오도봉고! 오도짜세기합 그 자체인 해병-공학이 정점에 달하여 만들어진 기적의 결정체!

8기통 6974cc에 892마력을 자랑하는 오도봉고의 심장은 RPM이 올라갈때마다 사나이의 마음에 전율을 일으킨다.

오도봉고의 엔진은 박철곤 해병의 설계에 따라 황근출 해병이 기열황룡을 비롯한 짜세력 부족한 69명의 아쎄이들을 손수 악력으로 전단 및 압출 성형을 하여 만들어낸 야수 그 자체로, 해병-가솔린(풍채가 과도한 자진입대 아쎄이를 손수잘 해병이 지방흡입수술을 하여 생산하고 오도-탄가를 높이기 위한 올챙이크림을 첨가하여 만들어진다)을 연료로 한다.

오랜만의 출정을 즐기던 무모칠 해병은 운전대를 잡던 중 자연스레 회상에 잠겼다...

아 그날의 추억으로군! 오도봉고가 완성되던 날. 갑자기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기열-공대생이(아마 포항공대에서 자진입대를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감히 오도봉고의 형상이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하다는 주장을 하였었다.

공기역학이라는 해병-지성(기열 싸젯말로는 조건반사반응이라고 하는)이 감당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고등한 지식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쎄이 6974892명의 해병-두뇌(기열 싸젯말로는 척수라고 한다)가 과부화되어 동시에 폭발하는 바람에 해병성채가 히로시마가 되어버리는 사소한 찐빠가 일어났으나, 그 난장판 속에서도 오도봉고는 기적적으로 무사하였다!

나를 비롯해 생존한 892명의 전우들은 주위에 널부러진 해병수육을 배불리 먹고 전우애를 나누며 오도봉고의 완성을 기뻐하였다!

그의 해병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가 다시 운전에 집중하려던 찰나 무모칠 해병은 계기판을 쳐다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2f5d33ea1419638d5181fbc4a090b94f9723cc848efe5d3b31ae9a6

'아니 현재 주행거리가 6.9이고 연비가 7.4라니, 이것은 이중기합수가 만들어진 완전기합상태가 아닌가!'

우연히 이중기합수 상태가 된 오도봉고를 선임의 아무런 허락도 없이 임의로 가동하다가 이 완벽한 오도짜세기합 상태를 깨버리는 것은 해병대의 절대적 금기 수준의 찐빠짓으로, 최악의 경우 손수잘 해병의 수술에 의해 기열황룡의 클론 육체로 뇌가 이식당하는 최고 수위의 처분을 받는것도 가능하다.

이에 무모칠 해병은 FM에 따라 즉시 정차 후 시동을 끄는 조치를 취하였고, 해병성채와 연락하기 위한 해병-무선통신기(기열 싸젯말로는 봉수대라고 한다)를 가동하였다.

무선통신을 준비하던중 뒤에서 고속도로 한복판을 막고있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오도봉고에 대고 감히 경적을 울린 기열-민간인들을 톤톤정 해병이 차에서 문짝채로 뜯어내어 자진입대 시키는(그 과정에서 신삥 아쎄이의 사지가 결손되는 사소한 찐빠가 일어났으나 장애인 배려 정신이 투철한 톤해병은 바닥에 떨어져있던 팔을 주워서 입대서약서에 지장을 대신 찍어주었다) 사소한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었으나 일단 본부와의 통신이 다급하였다.

(악! 박철곤 해병님! 오도봉고가 현재 주행거리 6.9 연비 7.4의 이중기합수상태가 된 상황으로, 현재 기합상태 유지를 위해 정차 후 시동 정지 조치 하였습니다! 아쎄이 추가 징집을 위해 오도봉고를 재가동하여 포항시내로 진입을 해도 될 지에 대한 여부를 지각(知覺)해도 되는지에 대해 거북하게 느끼시지는 않는지에 대해 판정을 해 주실 수 있는지를 보고하는 것에 대한 요청을 하는 것을 알려도 되는 것인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오도기합짜세해병으로써 타의 모범이 될만한 행동인지를 가르쳐주실 수 있는지를 알렸을때 이상이 없는지를 묻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74분이 지나자 해병성채로부터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다. 과거 공기역학 사건에서 살아남은 해병대 최고의 엘리트들도 이 난제에 대해서는 오랜 마라톤 회의를 거쳤을 수 밖에 없었다.

(오도봉고 재가동을 허락한다 아쎄이! 기열 참새의 눈을 주의하고 최대한 많은 자원자를 모집하도록! 단 연비는 반드시 기합수인 채로 귀환하여라. 필승!)

무톤듀오는 다시 오도봉고에 시동을 걸어 포항 시내를 향해 광란의 질주를 시작하였다. 해병대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317031 코스트코 밀크셰이크 후기 보플 [16/1] 백수묵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629 65
317020 맛있는 일본의 팬케이크 [8] ㅇㅇ(116.123) 06.06 1426 35
317019 악! 해병대 종군 목사가 해병-초코파이를 나눠줬습니다! [8] Nilro9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132 37
317015 오늘은 현충일 [6] 탈레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45 48
317010 기합찬 해병 QTE입니다!! [12] ㅇㅇ(106.101) 06.06 1219 31
317006 [해병문학] 3사로가 사라지다. 상편 [11] 해갤러(222.111) 06.06 564 33
317005 [블루 아카이브 X 해병 문학] 키보토스 VS 해병대 -12화- [13] 해갤러(218.237) 06.06 994 40
317004 [공군문학]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7부 [9] ㅇㅇ(121.168) 06.06 624 63
316999 챗 지피티한테 내가 찍은 해병성채 보여줌 [10] 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371 34
316997 해병문학)아! 하트캐치프리큐어! 고맙구나 해병혼을 일깨우게해줘서! -1-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412 33
316995 2+2+1도체 연습 [8] ㅇㅇ(58.233) 06.05 655 24
316988 무모칠 해병 챗지피티 [10] 해갤러(49.169) 06.05 1318 35
316987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1 [8] 육군(219.248) 06.05 564 41
316983 악! 기합찬 오도바이를 발견했습니다! [9] 해갤러(211.235) 06.05 816 28
316970 악! 황룡이 다른 차원으로 도망을 쳤습나다! [15] RF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138 54
316969 의외로 개씹기합인 국가 [11] 북스딱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693 63
316961 우리학교 에타 왜이러냐 [18] ㅇㅇ(14.4) 06.05 2673 81
316960 새끼... 위버멘쉬! [8] 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337 50
316957 진떡팔 해병님의 주계장에 가봤습니다!! [7] 해갤러(175.223) 06.05 753 29
316956 6974 전화번호 처음 받아보네 [15] 해갤러(223.39) 06.05 2049 48
316952 함박아 해병님 씹호감ㅋㅋㅋ [6] ㅇㅇ(121.133) 06.05 1138 28
316949 중국집에 갔는데 이게 뭐지? [14] ㅇㅇ(118.235) 06.05 2104 42
316939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8] ㅇㅇ(223.38) 06.05 754 30
316938 해병 선택지 [10] ㅇㅇ(121.163) 06.05 1367 44
316929 비문학) 과자로 식고문하고 음란행위 강요한 해병선임 징역형 [29] ㅇㅇ(118.235) 06.05 2470 87
316918 {블루아카이브x해병문학} 키보토스vs해병연합군 해병정상전쟁의 추억이여! [14] 북스딱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821 45
316912 [블루 아카이브 X 해병 문학] 키보토스 VS 해병대 -11화- [11] 해갤러(218.237) 06.05 724 43
316907 [공군문학]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6부 [13/2] ㅇㅇ(121.168) 06.04 675 66
316906 이게왜 진짜있어 [5] 대홍단하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719 22
316900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프롤로그 [17/1] 육군(219.248) 06.04 754 43
316898 해병이론)제갈논 해병님의 역설 [10/1] 니미유두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952 36
316890 악! 함 박아 해병님의 포신 사이즈를 묻는 것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것에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906 30
316876 [해병토론] 날아다니는 해병 짜장은 기합인가? 기열인가? [10] ㅇㅇ(223.39) 06.04 800 36
316870 [해병문학] 정당한 복수 (8) [19] 해갤러(58.78) 06.04 548 44
316865 [해병팬아트] 곽말풍 전신발기 [17] ㅇㅇ(118.235) 06.04 2212 78
316857 북한에서 해병성채까지 보급품 도착 [11] 안녕하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360 33
316853 기합찬 전우애 묘사가 담긴 적벽가.jpg [16] 해갤러(118.235) 06.04 2558 50
316847 오늘 실시간 해병-레전드 목격함 ㅋㅋㅋ [20] ㅇㅇ(116.1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3314 95
316843 댓글 달면 읽어줌 [58/27] ㅇㅇ(180.228) 06.04 1163 27
316842 (참새문학) 짹! 짹쨱쨱!! 짹짹짹!! 짹짹!!!! [10] 해병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216 35
316838 힘박아 해병 인성은 ㅆㅅㅌㅊ 아니냐? [11] ㅇㅇ(180.71) 06.04 2023 49
316833 본인 해병 시절 썰 [19] 해갤러(223.39) 06.04 1283 42
316832 (실험작?)['씹동덕'] 해병프로젝트-해병병신록 [12] 북스딱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770 33
316821 시대를 앞서간 만화 [10] wlwlwl(220.124) 06.03 2129 56
316820 아! 해병수육실습의 나날이여! [10]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23 18
316817 수제해병푸드) 해병 블루베리파이 [17] 니미유두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331 30
316815 악!! 채찍피튀 해병님과의 대화입니다!! [9] 해갤러(175.214) 06.03 776 21
316807 {블루아카이브x해병문학} 키보토스vs해병연합군 해병정상전쟁의 추억이여! [18] 북스딱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35 37
316805 씹통떡문학) 센세를 만나다 [8] ㅇㅇ(182.31) 06.03 675 18
316804 ⭕ 해병망호 ⭕ (공포주의) [11] 탈레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141 4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