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이엇나 4시즌이엇나

토르원챔으로 마스터 승급전이었을 때로 기억하는데

팀원중 4명이 승급전이라 개빡겜 기대할수잇겟다 수문장 없구나 하고

개꿀딱 외치고 겜하는데 팀원중 급식충 라인이 브리핑을 했음

존나밝게 오더하면서 아누비스였는데

A진입할때 다같이 3층갑시다 하길래 따라가는데

옆에 훈수충 급식이의 목소리가 보이스톡으로 조그맣게 들리기를

아 이 픽으로 3층을 왜가 병신아 왼쪽으로 돌아가야지

이지랄하면서 훈수둠

무시하고 다같이 3층가서 싸우다가 내려간 라인이

화강 돌박꼼 망치질 콤보에 3마리 컷 까지

완벽한 수퍼플레이로 A뚫고 팀원들 보이스로 다 환호하고 난리났는데

라인 급식이가 옆에 훈수충한테 내가 뭐랫어 시발아 못하면 구경이나해

대충 이랫엇나 암튼

그러고나서 B로 달려가는 중간에 적도없는데 갑자기 라인이 벽에다가

망치 꼬라박는거임 궁을

팀원들 다 어리둥절하는데 갑자기 보이스로 짜악 짝 소리 들리더니

둔탁한 타격소리 존나들리고 미안해..미안해... 사정하는 소리 들림

훈수충이 욕먹고 빡쳐서 궁 눌러버리고 라인급식이를 존나 팬거임

팀원들 다 멈춰서 말없이 듣고있는데 급식라인이 보이스로 흑흑 흐느끼는 소리 들리고

1분동안 멈춰잇다가 겜 나가버렷음 겜미참여로 팅긴듯

다시 들어와서 팀원들 다 보이스로 아무말도 못하고 적막만 존나 흘렀음

급식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다들 되살아나서 기억폭행 당한듯 물론 본인 포함..

그대로 B 당연히 못뚫고 다 밀려서 져버리고

끝나고 팟지에 급식라인 수퍼플레이 나오는데

다들 안나가고 말없이 보고 이미 없는 라인한테 따봉 다 박아주고 조용히 나감...


내가 옵치하면서 겪은 제일 기억에 남는 겜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