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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220.117) 2020.08.05 00:30:01
조회 608 추천 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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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은 천중의 조언대로 흥선군에게 줄을 대고

조대비는 왕의 부탁으로 옹주의 혼사를 진행하는데

머뭇대며...부마간택령이 내려졌다는 팔용의 말에

순간... 돌처럼 굳었다가

이내 언젠간 일어날 줄 알았던 일이라며

병자들을 돌보러 가는 천중


전날에도 지금에도 그리고 훗날까지도

변치않고 내 여인일 그녀를

떳떳하게 옆자리에 세우지 못하는 도련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럼에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어 그들을 돌보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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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 끝에 목숨을 걸고서라도 봉련을 데려와야 겠다고

김문으로 향하려는데 연치성이 막아 서며

다급한 판단과 불안한 심정으로 무기를 들면

그 무기는 결국 자기 자신을 친다며 만류해

그 때 첩자노릇을 봉련에게 들킨 만석이 봉련의 부탁으로

시간계서처럼 꾸며 봉련의 편지를 천중에게 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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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자신이 기회를 만들터이니 서두르지 말고

묘일 오시에 영운군의 집으로 오라고 적혀 있어

천중은 봉련을 믿고 경거망동을 자제하기로 해


마음에 품은 님을 두고 다른곳으로 시집가게 생긴 옹주나

자신의 여인을 두 눈 뜨고 딴 ㄴ 에게 뺏기게 생긴 도련님이나

둘 다 마음이 얼마나 급했을까 생각하니

이 연인들이 참으로 애닲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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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군 집 앞에서 봉련을 만난 천중은 그녀의 안위를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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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군에겐 송진의 이야기로 김문과 관여여부를 살피는데

김문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심증을 안고 자리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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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을 벗어나는것을 돕겠다는 천중에게

자신이 어떻게든 벗어나서 연락할테니

그 때에 하옥대감집으로 와 달라고 부탁하는 봉련


그녀가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도련님의 표정이...ㅠㅠ

하루 빨리 둘이 함께 있게 해 달라고 마음속으로 빌게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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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밖에 없는 자식이라 명이 붙어 있을 때

번듯한 자리에 시집보내려 하였건만

봉련의 말처럼 결국은 김문의 뜻대로 성치도 않은 자에게

시집 보내게 되자 왕은 천중을 불러 최경과의 인연을 말하며

두 손을 꼭 잡고 봉련이를 지켜주고 아껴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이제는 자신 밖에 기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부친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이 씬에서는 부모의 마음도 연인의 마음도 자식의 마음도

다 너무 애닲아서 한참을 먹먹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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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련은 김병운에게 가짜인 영운군을 앞세워 보위를 찬탈하려 했냐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것을 조건으로 김문을 나가겠다 선언하고

대역죄로 가문이 몰락할것을 염려한 김좌근의 명으로 드디어

김문으로 부터 자유를 얻게 되는데

죽이면 죽였지 천중에게 보내지는 않겠다는 채인규와 대치하다

천중이 다칠까~ 봉련은 천중이 선물한 총으로 인규를 쏘고

사람을 죽였다는 놀라움에 주저앉아 울부짖는 봉련을 안으며

다 괜찮다고 이제 내가 그대를 안았다고 다독여주는 천중


아비규환의 밤이구나

그래도 함께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던

이 밤엔 사랑 받지 못하는 인규의 아픔도 느껴졌었는데

사람이 참 많이 모자라~

천중도 봉련도 그 모자람을 알아 보고 불쌍히 여겨줬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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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장으로 돌아 오자 가족과 만난 만석이 맞아 주는데

천중이 만석의 첩자노릇을 다 알고도 도와주었다는

봉련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어찌 그러실 수가 있냐는 만석에게

자네는 아버님을 나와 같이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며

내 벗이라고 다시는 벗과 가족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 해


감동이야...

도련님의 품이 얼마나 너른지

이러니 그 많은 사람들을 다 품을 수 있었던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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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그들을 구한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린 진인때문이고 그 진인은

왕재인 이재황이라며 그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데

뒤에서 훔쳐 보던 흥선군은

천중이 재황의 어깨에 팔을 두른것을 보고는 분노폭발이야


역시 옛말 그른것이 없어

뒷간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언제는 무릎 꿇고 재황의 사람이 되 달라고 청하더니

이제 앞 길이 조금 보이니까

권력이 나뉠까 걱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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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침실에 둘만 있게 된 우리의 쥔공

천중은 둘 곳 잃은 동공을 애써 숨기며

이 곳에서 지내는것이 정말 괜찮은지 묻는데

오히려 봉련은 자신이 도련님 곁에 있어도 되겠냐며 반문하고

여기까지 오랜시간 고생 많았다 위로하는 천중에게

도련님 곁에서 자유롭고 싶다고 답하는 봉련

그리고 뜨거운 포옹과.......


정말 멀고도 긴...길을 돌아서

드디어 둘만의 세상을 갖게 된 이 연인들의 밤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고 빌어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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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혼자 가도 되겠냐는 봉련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이 일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봉련의 이마에 입맞춤 해준 뒤

보무도 당당히 김문에 쳐들어가

대감을 죽이러 왔으니 선택을 하시지요~ 하면서

단도를 콱!


전회를 통틀어 가장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아니었나 싶은

울 도련님 연애도 일도 봉사도 정말 가열차게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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