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가 개전초 현역, 예비역 총병력 45만에

장부상으론 전차 2천대, 장갑차 1만대 있어서

육군 규모와 전투력으론 나토 유럽권 중 두번째

정도 되긴 해. 

 하지만 개전 전 전투기, 전차 등 중화기가 

러시아의 한참 열화판 밖에 안 되는 우크라는

러시아와 대규모로 정면대결할 상대는 안 돼.

 더 느끼기 쉽게 이렇게 예를 들어볼께.

 어느 게릴라 무장세력이 유탄발사기 부착 소총,

RPG-7류 대전차로켓 열댓개, 부비트랩용 급조폭발물

열댓개 갖고 벽 두꺼운 10층 백화점내서 버티고 

있다고 해서 30mm 기관포에 대전차미사일 탑재

장갑차 수십대와 로켓탄, 대전차미사일 탑재 공격헬기 

갖고 제압하려는측과 전력 자체가 비슷한게 되냐?

 키예프만 해도 콘크리트 건물 50만채고 

100 미터 깊이에 지하철 방공호가 있고

개전 한 달 뒤에도 시민 2백만이 남아있었다.

 또, 최대도시니 한국의 웬만한 대도시 번화가

5층 내외 상점 건물 같은 건물들이 수두룩한데

이런 건물들은 탄두중량 얼마 안 되는 포탄,

방사포탄으론 건물 하나에 수백발 쏴도 안

무너진단 말이다.

그런데다, 키예프 주위엔 키예프로 바로

들어가기 어렵게 하는 우리 일산 역할하는

바리케이드 도시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런데 안쪽에서 사거리 긴 재블린이든

자주포든 쏴대면 또 그 도시들 제압 부터

해야 된다.

<키예프 북서쪽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