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리스는 빅-퍼펫을 먹으면 불릿 난사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승급으로 인해 오퍼레이션 애시즈라는 괜찮아보이는 스킬과 펄버라이즈라는 쿨은 길지만 딜%는 꽤 되는 스킬을 얻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직접 때려서 알아보기로 하자

실험방법- 자이트가 파는 천원짜리 공격력 50따리 무기를 낀 후 보냑옷과 시온악을 통해 만크리에 가까운 스펙을 만들어주어 치확에 대한 변수를 최대한 없애고 극쇄 패시브로 무적상태에서 10줄짜리 샌드백을 쳐서 프리딜을 본다.

후보 1. 펄버.

펄버는 생으로 처음부터 치기에 너무 스킬모션이 길기에 미리 펄버 박고 금구슬로 쿨초시키는걸 기본가정으로 두었음

두번째 구슬 터질때 쿨초될까봐 한번 빠져서 친걸 감안해도 모션이 워낙 길어서 금구슬 먹고 찍을수 있는 회수는 최대 3번같아보임

펄버 1타+2타를 합치면 약 1.6줄을 깎았고 총 6.4줄을 깎았어야 맞지만 무지막지한 슈아파량 덕에 중간에 슈아 깨진상태로 딜이 들어갔고 최종 0.8줄이 남았다

하지만 컨트롤도 답답하고 생각보다 약하다

탈락

후보 2. 오퍼레이션 애쉬즈

실험 결과 금구슬+오퍼의 경우 이펙트는 늘어나지 않아도 인터셉터 데미지가 시간갱신형이 아니라 중첩형인 것으로 보인다.

즉 연속으로 쓰면 인터셉터들 중첩뎀이 상당하다는 것

오퍼의 경우 시간은 좀 오래걸렸지만 잡았고 이후 약 2초정도 인터셉터가 추가로 딜링을 했다.

후보 3. 불릿

음...내가 어리석었다

불릿은 다섯방에 만피 샌드백을 터트려버렸고 상태창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 한발 남았지만 sg가 부족해서 한발 못 쏜 상황이다

거기다가 범위가 넓어 덤으로 아까 치던 다른 샌드백까지 터트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데미지도 상당한게 단위시간당 시전횟수마저 원탑이다

게다가

오퍼는 적과 계속해서 붙어있어야 딜이 나오기 때문에 금구슬이 2개 이상일 시 다른 금구슬을 먹으러 갈 수가 없지만

불릿은 불릿회피불릿회피불릿회피 반복하면서 옆 구슬로 이동해서 우클릭으로 긁어서 sg회복+금구슬 재활성화가 가능하다

공속 오르면 못 쏜것보다도 한발정도 더 쏠 수 있을 것까지 생각하면 역시 답은 불릿이다.

결론: 늘 그랬듯이 금구슬을 먹으면 불릿스톰을 애용하자

실험 과정에서 남은 샌드백들이 자꾸 포격으로 공격을 방해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험을 위하여 금구슬을 우클릭으로 터트리고 극쇄 패시브(5초무적)을 받고 쏘기로 했다.

그런데 실험 도중 불릿우클(발사) 불릿우클(발사)반복중에 불릿 입력이 안 들어갔는지 불릿을 쏘다말고 땅긁기를 시전하였다. 

그런데 방금 분명히 쓴 것 같은 무적 패시브가 다시 켜진 것으로 보였다...

눈의 착각일까?

극쇄-금구슬-극쇄로 다시 실험해보자.

시1발

빡쳐서 키보드에서 손을 놓으니 탕수육도 공격을 그만두었다

우린 영원히 친구야 탕수육쟝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다.

버프창을 보자.

초록색 사람모양이 무적 버프다.

퍼펫먹고 긁을때마다 초기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금구슬은 승급패시브인 극쇄의 쿨타임이 표시되지는 않지만 극쇄의 쿨타임도 초기화시켜준다

사실상 승급 액티브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