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soulworker/2703103

이런 글이 올라왔고 좋은 시도라고 생각은 함. 다만 중대한 결점이 하나 있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반박글을 하나 싼다.

저 글의 서두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다만 익텐의 컨버터 난이도를 고려해서 치확은 7666, 합 25로 하겠음. 익텐 7777에 3극옵 다맞출거면 뭔 세팅이든 익텐이 훨 좋아 익텐 써.

무기 옵션은 둘 다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신악은 884 888 , 신레악은 치피or공격력 극옵

편의를 위해 이후 스탠+디플악을 스탠, 익텐+신레악을 익텐이라고 할 때도 있겠으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할때는 정확히 표시하겠음

그리고 익텐도 만치확 맞췄다는 가정임. 만치확도 못맞출꺼면 익텐쓰지 마.

??? 야 그걸 왜 그렇게 가정하고 넘어가냐?

어제 내 글의 핵심은 치확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을 익텐의 치피가 어떻게 보정하냐였음.

그럼 익텐의 치확을 살펴보자.

기어에서 저 글 쓴 갤럼이 말한대로 7666을 땡겼다면 기어 치확은 25%+셋옵 15% 더해서 40%, 악세에서 치확 극옵을 뽑았다면 8%, 상의 BSK 브로치 셋옵 5%, 신발 SD 셋옵 2%, 뚝배기 FOT 셋옵 3%, 그리고 기본 치확 1%가 있음.

여기에 신레악을 끼고 적중이 2000 정도 된다고 가정한다면 190의 오버적중으로 인한 보정으로 치확 3%를 더 받게 된다.

이 치확을 모두 합치면 62%가 된다.

그럼 이제 나머지 부분에서 치확을 벌충해와야 하는데, 치확 10% 짜리 허브나 물약을 먹는다 치더라도 72%가 되고,

남는 8%를 벌충해오기 위해서는 도미네이트 2개를 쓰거나 도미네이트 1개, 무기 치확 7%를 달아야한다.

다시 한번 위 글의 갤럼의 가정을 보면 무기 옵션이 동일하다고 했는데, 치확이 남는 스탠이 왜 무기에 치확을 붙였다고 가정해야함?

또 도미를 왜 쓴다고 가정해야 하지?

반면에 스탠의 치확을 살펴보면 6666 기준 치확 24%+셋옵 20% 더해서 44%, 신악 888 한짝을 꼈다면 치확 13%, 상의 BSK 브로치 셋옵 5%, 신발 SD 셋옵 2%, 뚝배기 FOT 셋옵 3%, 그리고 기본 치확 1%가 있음.

신레악이 스탠 셋옵보다 적중이 50 높으니 오버적중으로 인한 보정은 치확 2%라고 치자.

이 치확을 모두 합치면 70%가 된다.

치확 10% 짜리 허브나 물약은 스탠은 먹으면 죽는 병에 걸린 게 아니니 당연히 먹을 수 있다. 이걸 먹으면 스탠은 다른 곳에서 벌충하지 않고 치확 80%가 가능하다.

익텐이 도미 2개를 썼다고 가정하면 방관 10%, 도미 1+무기 치확을 썼다고 가정하면 방관 5%+@의 옵션을 챙길 수 있게 된다.

이런 제반요소를 빼먹고 글을 썼으니 익텐에 유리하게 썼다고 욕을 먹게 되는 건 당연하다.

+@

원래 어제 올라갔던 념글에 보충으로 오늘 악세 비교에 대한 글을 싼 내용 덧붙이겠음.

솔보냑이라면 익텐+신악 조합도 가능하지만 히하를 고려하면 익텐+신레악 조합이 범용적이고, 스탠+신악은 공속을 최중요옵션으로 생각하는 경우 제외하곤 대세임.

신레악과 신악은 이미 여러차례 비교정리가 됐는데 다시 요약하면

셋옵 공치합은 신악의 발동옵션을 고려하면 거의 같음.

극옵 888/884 기준 신악이 치확5 보추6 방관9 재감2가 더 높음.

적중은 신레악이 350 붙었는데 스탠 쓸 경우 셋옵 적중 300으로 신레악이 50 더 높음.

공속 신레악이 10% 더 높음.

신악의 개별옵션으로 반지 치피만 붙이면 800 가량이 더 붙고, 만일 4개 전부 3옵작으로 공격력을 붙였으면 앞의 치피와 합쳐서 공치합 2800 정도가 더 높을 수 있음.

결국 극옵 기준으로 다른 옵션은 비슷하고

신악의 치확5 보추6 방관9 재감2 vs 신레악의 적중50 공속10 공치합2800

으로 요약되는데 재미야 공속이 압도적이겠지만 딜량은 뭐가 더 확실히 낫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상황임.

결국 익텐+신레악과 스탠+신악 조합은 기어의 옵작에서 차별화를 보이게 된다는 게 내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