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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1]유리의 성 & 서광목장 투어

leeks8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16 10:16:04
조회 1166 추천 1 댓글 2

이뭐.. 이제 제주를 떠날 짐도 다 싸놓았고..
할일도 없고 해서~ 제주에서의 마지막 투어를 떠나봅니다.

목적지는 얼마전 개장했다던 [유리의 성]이란 유리 테마파크!!

가자!! KLX! 고고싱~



유리의 성은 한경면 저지리 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위치는 오 설록과 5월의 꽃까페의 중간 지점 쯤.
음.. 대충봐서는 규모가 미니미니랜드나 러브러브랜드 급 정도 될 듯 하군요.



입장료는 성인이 9000원. 컥!!!
제주 도민은 할인해서 6000원. 잇힝~ 그나마 다행.
먼놈의 입장료가 웰캐 비싸.. ㅡ_ㅡ
마지막으로 써보는 도민 할인으로 고고싱~



표 내고 가볼까~



입구 쪽에 데코레이션(?) 된 작품명 수중풍경 쯤??
버려진 유리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이랍니다.
못 생긴 물꼬기들이 한가득!



음..유리란??

유리란 무엇인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 안될 유리!
이것은 인간이 발명해낸 수많은 물질 가운데 가장 커다란 발명 중의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인류가 유리를 사용한지도 수 천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유리의
기원이나 유리의 정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고, 저마다 여러 의견만 분분히 제시하고
있을 뿐입니다.

또하 최근 유리조형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이면서 도대체 "유리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해 하여한다. 여러 학문적인 설명을 떠나
보다 알기쉽게 정의 한다면, "유리는 아무리 끓여도 끓지 않으며, 아무리 열을 가하여도
물처럼 수증기가 증발하지 않으며, 물엿처럼 녹아서 신축성이 있는 물체로 변하였다가
식어서 다시 단단한 덩어리로 굳는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좀더 표현하자면, 유리는
고온에서 아주 서서히 녹아서 성질이 변형되는 매우 점성이 높은 액체로서, 단지 시각적으로
확인 될 수 없을 뿐 이러한 변형은 과학적인 방법으로도 확인 될 수 있고, 측정 또한 가능합니다.
.
중략/
.


음.. 그래.. 그렇군. ㅋ



이곳은 각종 유리 제련법은 소개 하는 곳.
주로 성당 유리창으로 다양한 색상의 유리를 붙혀서 만드는 스테인드 글라스,
고운 모래를 유리에 분사해서 표면을 깍거나 조각하는 샌드 블라스트,
토치를 이용해서 유리를 순가적으로 녹였다가 모양을 잡은다음 굳혀서 만드는 램프 워킹,
금속 주조방식과 비슷한 캐스팅,
파이프를 통해 입으로 유리를 불어서 만드는 블로잉. 등이 있다.



이건 작품명 잭과 콩나무??






유리의 미로.
어디로 갈까?



투명한 유리와 거울이 혼합된 미로.
근데 기대에 비해 너무 적은 규모로서 다소 실망했음.. ㅡ_ㅡ;
이걸로 좀 크게 미로 만들면 재미있을 듯..
미로 안에서 순간 0.12345초간 어리버리 탔음. ㅋ



돌~ 하루방.



다면각 유리실 이라던가.. ㅡ_ㅡㅋ

여러 곳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모습의 나를 느껴 봐랍니다. ㅎㅎ






삼각대.. 흐그극..
삼각대만 있었더라면.. ㅡ.ㅜ



유리로된 여러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외쿡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라던뎅..



그중에서 가장 멋있어 보였던 유리로 된 刀.






이건 뭐더라.. ㅡ_ㅡㅋ



귀여운 콩나물들~ 요것도 다 유리로 만든거임.
까닥하다 뽀죡한 콩나물 줄기에 찔려서 죽을 수 도 있을듯.. ㅎㄷㄷ



야외로 나왔습니다.
큰 곰탱이 한마리와 여러 돌 들이 널브러져 있네요.
제 각각 크기의 돌을 보고 있오라면..
예전에 돌 문화 박물관에서 봤던 전시물이 생각납니다.
거기에도 요런게 있었던것 같은디.. 쩝.



여타 중형급 테마파크와 비슷한 포맷을 보여 주는 군요.
중간에 호수 공원과 주변에 전시물이 배치 되어 있는것을 보면요.

흠냐.. 정가 다 주고 보면 쬐끔 돈 아까울 듯 하지만 도민 할인해서는 그냥 저냥 볼만 합니다.
좀 더 관광객을 끌여 들이기 위해서는 입장료가 좀 더 싸졌으면 하는 바램.


-



테마파크를 빠져 나와서는 예전 부터 눈독 들여온 근처 목장에 침투 해봅니다.

들어가자 마자 마주친 엄청난 수의 소와 말떼!! 커헉!

이놈들 알게 모르게 저를 힐끔.. 힐끔..
쳐다 보며 경계를 하는 것이.. 어라 이거 잘 못 들어 왔나.. ㅡ_ㅡ;



길을 따라 앞으로 가보니 스윽~ 길을 터 주는 군요.

아직 털이 보슬보슬~한 새끼 조랑말이 어미말을 따라 종종 걸음으로 저를 피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아까부터 저를 야려보는 소 한마리.. ㅡ_ㅡㅋ
뭘봐~ 바이크 탄 사람 첨 보냐~
어.. 첨 보나 보겠구낭.. ㅡ_ㅡ;;

소와 말떼 무리를 지나 앞으로 전스틴 진버레이크.



어느 정도 목장에 올라서 뒤를 돌아 보니 이런 경치가~

하~ 멀리 산방산과 단산, 송악산이 보이는 군요.

더 멀리로는 가파도와 마라도도 보였지만 안습의 디카에는 표현이 않되는 군요. 흑...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소떼 무리 발견.
느들 어데 가냐?

소떼를 따라 가보니 소를 방목하는 아저씨 한분과 만났습니다.
넓은 목장에서 갑자기 만난 마음씨 착하게 보이는 아저씨 한분.
먼저 인사를 하고 목장과 조금전 소에 대해 여쭈어 보니
아저씨 얘기로는 대빵 소만 데리고 다니면 나머지 소는 다 따라 온답니다.

소 키우는 아저씨와 한 동안 목장 이야기나 소 키우는 이야기 등등 하다가
목장을 나가는 길을 안내 받고 감사의 인사 후 헤어졌습니다.





나가는 길을 찾다 마주친 또 하나의 말 무리.
이놈들 풀만 뜯어 먹고 다닌고 나는 아웃 오브 안중 이군요.. ㅡ_ㅡㅋ
가까이 가도 귀찮다는 듯이 휙~ 고개를 돌리고 다른 풀 뜯으러 가버립니다. ㅋㅋ




이제 집으로 가볼까? *\'_\'*







http://cafe.daum.net/jejuend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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