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친구들과 함께한 5박6일 자전거여행

땅끝해남으로(219.241) 2009.01.01 20:40:36
조회 2809 추천 4 댓글 16

안녕하세요 2009년에 21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2008년 마지막을 대충 먹고놀며 보내다가 곧 입대하게 될 친구들의 권유로 자전거 여행을 하게 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자전거 여행이란게 생각보다 힘들고 또 얻는것도 많은 여행이라는걸 알게 됬습니다.
부천(전철)->신창->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김제->정읍->장성->광주->나주->영암->해남(고속버스)->땅끝마을
대략 이정도의 거리를 5박6일동안 자전거로 강행군 했습니다.
우리들이 선수들도 아니고 자전거여행 또한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는 더뎠지만 누구보다 보람차고 뿌듯한
여행이라 생각하기에 글을 써봅니다 ㅎ
download?fid=64223af18a257b3499003af19c847e06&name=%C3%D1%B0%C5%B8%AE.jpg
총 이동거리가 365km정도!


download?fid=64223af18a257b3408353af19b6b5906&name=%C0%DA%C0%FC%B0%C5%7E41.jpg
장농을 뒤지던중 발견한 따뜻해 보이는 빨간색 잠바를 입고 부천에서 신창으로 출발!
주위분들이 신기한듯이 쳐다봐서 조금 뻘쭘했지만 부푼 기대감 덕분에 가볍게 무시
download?fid=64223af18a257b3494f23af19a744e06&name=P081224004.jpg
여행 가는 우리를비웃기라도 하듯이 몰려오는 먹구름..
조만간 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있고 해서 서서히 긴장 타기 시작
download?fid=64223af18a257b34dfdb3af19a748206&name=%C0%DA4F69%7E1.jpg
download?fid=64223af18a257b3477e13af19a748806&name=%C0%DA7C1B%7E1.jpg
신창역에 도착해서  마스크에 모자 그리고 장갑까지 풀셋으로 껴 입었으나 오르막길 한번 오르고 다 벗어버리고만..
download?fid=64223af18a257b345d423af19af1f906&name=%C0%DA%C0%FC%B0%C5%7E4.jpg
download?fid=64223af18a257b34e8813af19af1be06&name=%C0%DA6845%7E1.jpg

download?fid=64223af18a257b3482673af1a4de3e06&name=%BB%E7%B0%FA%C1%F7%C6%C7%C0%E5.jpg
홍성으로 계속 달리고 있는데 거의 1km 간격으로 계속 나타나는 사과 직판장..
결국 멈춰서서 자전거무전여행중인데 못 파는 사과 있으면 조금 달라고 부탁 했더니 못 파는 사과가 어디 있냐며
아주 싱싱한 사과 7개를 주시는 아저씨 캐감사 ㅠㅠ
download?fid=64223af18a257b347c333af1a4ddf406&name=%BB%E7%B0%FA.jpg
download?fid=64223af18a257b347ab93af19af1f306&name=%C0%DA%C0%FC%B0%C5%7E3.jpg
내가 여태까지 먹은 사과중에 가장 맛있는 사과였다! 꿀사과가 이런걸 두고 말하나 보구나..
그렇게 사과 하나씩 먹고 남은 사과 4개를 바구니에 담고 죽기 살기로 달려서 홍성 도착!
무전여행이 목적이였기에 도시에 도착해서도 밥 얻어 먹을곳 과 숙소를 찾아 한참을 해매다가 어떤 삼계탕집을 발견!
download?fid=64223af18a257b342fcd3af1a4de5e06&name=%BB%EF%B0%E8%C5%C1%C1%FD.jpg
왠지 이번 구걸은 내가 해야할 것 같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수 있었고 사과 4개를 가지고 삼계탕 음식점에
당당하게 들어갔다.
원래 목표는 사과 4개를 드리며 밥 3공기와 김치좀 달라고 구걸하는것이었지만 왠지 무섭고 뻘쭘해서
웅얼거리다가 결국 내뱉은 한마디...

"사과 드릴테니 밥 두공기랑 김치좀 주시면 안될까요?"

....!!!!!!!!!
아 내 뇌신경이 입까지 이어져 있지가 않나? 으흑
하루종일 달리고 밥 두공기와 김치로 성인남자 셋이 먹을수 있을까?
아무튼 주인할머니께서는 약간 어안이 벙벙하신 표정으로 승낙하셧고 아까 사과를 얻어왔었던 친구의 핀잔을 받으며
멀뚱히 앉아있었다
그런데 우리에게 나온 음식은..!!




download?fid=64223af18a257b3487b33af1aacbb406&name=%BB%EF%B0%E8%C5%C1%C1%FD%C0%BD%BD%C4.jpg
와우..!! 언빌리버블!!! 찌개까지 주시다니..ㅠㅠ 만원도 넘어가는 가격의 음식을 주신 주인 할머니!
순간 아까의 친구들에 대한 죄의식은 씻은듯 사라지고 몰려오는 뿌듯함!
오늘의 고통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을만큼 맛있는 밥을 얻어먹고 숙소를 찾으러 이교회 저교회를 뒤적 거렸다.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크리스마스시즌이라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자전거 타느라 완전무장해서 강도같은 옷차림으로 교회 입성.
다행히 관계자중 한분은 자신도 소싯적에 자전거 무전여행을 했다며 화이팅 하라고 하시며
커피도 뽑아주시고 방도 마련해주셧다
download?fid=64223af18a257b3403d43af1a9e75706&name=%BC%BC%B7%CA.jpg

저 방이 세례를 받는방인가 뭔가(어렸을때 할머니 따라 몇번 간 것 빼고는 교회를 다녀보지를 않아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아무튼 작고 아담한 방을 얻어서 하룻밤을 묵었다.
친구녀석중 한녀석이 코를 고는 소리를 자장가로 한체로...
download?fid=64223af18a257b345d723af1a9e6d506&name=%B4%D9%C0%BD%B3%AF%BE%C6%C4%A7.jpg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이곳 저곳에 근육통이 있는 몸을 이끌고 다음 목적지인 서천으로 출발!
중간에 보령에 있는 친구의 외할머니댁에 들려서 밥을 얻어먹고 보령을 넘어 서천으로 쭉쭉 가던중
끝이 안보이는 오르막을 만나서 힘겹게 힘겹게 올랐다
download?fid=64223af18a257b34d5da3af1a9e75f06&name=%C0%AF%C0%FB%C1%F6.jpg
그 도로의 정상쯤에 다다르니 알수 없는 유적지(?) 같은 곳 발견
어딘지도 모르고 어떤분의 무덤인지도 모른체 무조건 찰칵 찰칵!
그 다음부터는 정말 흐뭇한 끝없는 내리막길!
친구들과 바람을 느끼며 끝없이 쭈욱 내려왔다.
다니는 차도 별로 없었기에 최속을 유지한 체로 내려 올수 있었다.
그렇게 목적지인 서천으로 달려가던중 꽤 가파른 내리막에서 돌 때문에 한번 crash..
넘어져서 지체하는 사이에 날은 어두워졌고 라이트를 켜지 않으면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도로에서
내리막을 타야만 하는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가던중 도로 바로 옆에 적어도 내가 봐 왔던 교회중에 가장 무섭고 음산한 교회를 발견..
download?fid=64223af18a257b34dc7d3af1a9e77f06&name=%C0%BD%BB%EA%C7%D1%B1%B3%C8%B8.jpg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분위기가 '텍사스 전기톱살인사건' 이 영화의 집처럼 무서웠다.
스무살 먹고 이런말 하는것도 우습지만 들어가면 톱질 당할것 같은 두려움 -_-
웃기게 들리겠지만 정말 정말 정말 무서웠다. 저 교회가 열려있었다면 친구들한테 무서워서 못 자겠다는
쪽팔린 고백을 할뻔했다.
그렇게 공포의 교회를 등진체 계속 어둠을 헤쳐나가기 시작했고 간신히 서천군에 도착!
서울밖을 떠나서 잔적이 거의 없는 나는 '군'이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다 -_-
교회, 음식점, 학교등등 있을게 다있드라..
체력도 고갈된데다가 넘어져서 상처까지 입은 몸을 이끌고 다시 교회를 찾기 시작했다.
download?fid=64223af18a257b3483fa3af1a9e6cf06&name=%B1%D6%B1%EE%B6%F3%B1%D7%B7%A1.jpg
처음 갔던 교회에서는 우리처럼 무전여행하는 중이라 하며 왔다가 교회를 털어간 놈들이 전에 있었다 하시며
재워주기는 힘들다고 하시며 엄청난 양의 귤을 주셧다.
아 한국이 아직 인심이 살아 있었어!!
그후 계속 교회를 찾아다녔고 결국 '서천 교회'에서 방을 얻을수 있었다.
download?fid=64223af18a257b34b36a3af1a9e73606&name=%BC%AD%C3%B5%B1%B3%C8%B8.jpg
이 교회분들이 방에 있는 라면을 끓여먹는것을 허락해 주셧고 우리는 굶주린 배를 체우기 위해 바로 라면을
끓이기 시작! 몇개를 넣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우리는 라면에 미쳐서 그저 본능대로 한젓가락 한젓가락 입에 넣기 시작 했다.
음악에 미쳤던 베토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수가 있었다(응?;)
download?fid=64223af18a257b34337d3af1a9e6f606&name=%B6%F3%B8%E902.jpg
download?fid=64223af18a257b342e283af1a9e71606&name=%B6%F3%B8%E903.jpg

양심상 청소라도 좀 하고 잤다..

download?fid=64223af18a257b342d2e3af1a9e75b06&name=%BE%E7%BD%C9%BB%F3%C3%BB%BC%D2.jpg

다음날 아침 예상보다 더욱 근육통이 심해진 몸뚱이를 이끌고 정읍을 향해 출발했다.
이제 근육통 때문에 죽겠다는 말을 할 기운도 없어져 간다.
그래도 가장 뿌듯한건 교회에서 나올때 라면 5봉지와컵라면3개를 가지고 나왔다는 거..(많이 먹어서 그냥 죄송합니다)
그렇게 점심밥 걱정 없이 점심시간까지 쭉쭉 달렸다.
img_3_6_0?1230807034.jpg

라면 먹을 따뜻한 물을 끓여주신곳!
컵라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 한봉지를 더 넣어서 먹었다(생각보다 맛있더라)
정읍까지 산을 올라가서 가는 가까운길이 있고 평지를 달리는 먼길이 있다는데 이미 산과는 절교를 한 우리들은
조금 멀더라도 평지로 가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평지! 나름대로 편하게 정읍에 도착할수 있었다.
정읍에 도착해서 친구 학교선배의 도움으로 분식집에 가서 양푼비빔밥외 여러음식들을 먹을수 있었다(돈만 안 썻다 뿐이지 먹을 거 다 먹으면서 간다는게 웃겼다)
img_3_2_20?1230802874.jpg

첫번째로 들렸던 교회에서 어제와 같은 이유로 숙박은 무리라는 말과 함께 또 귤을 얻어 먹을수 있었다.(이번에는 몽쉘과 과자들까지!)
img_3_2_28?1230802874.jpg
img_3_2_2?1230802874.jpg

그렇게 조금 찾다가 금방 잘수 있는 교회를 찾았다( 가장 걱정 됬던 숙소 찾는게 가장 쉽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또 친구들과 교회에서 베풀어 주신 따뜻한 방에서 새벽을 보내고 일찍 일어나서
다음 목적지인 광주까지 출발했다.
img_3_2_29?1230802874.jpg
img_3_2_21?1230802874.jpgimg_3_2_0?1230802874.jpg
img_3_10_0?1230996408.jpg


정말 멋있었다.
피로를 싹 날려버릴수 있을정도로!
.
.
.
그러나.. 여기서 들은 충격적인 소식..
이제 산맥을 하나 넘어야 한댄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노령산맥? 뭐 그런 명칭이었던것 같다.
img_3_7_3?1230807980.jpg
img_3_7_1?1230807980.jpg
img_3_7_2?1230807980.jpg
img_3_7_0?1230807980.jpg
자전거를 끌고 등산하는 기분...
여태까지 갔던 오르막길은 그냥 애들 장난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참을 올라간 것 같다
드디어 내리막길...
내가 여태까지 자전거로 냈던 최속을 가볍게 넘어서 5분을 넘게 내려갔다.
모자는 날라가려고 하고 눈물도 찔끔씩 나면서 끝없이 내려갔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신나고 경쾌한 길이었다.
img_3_2_6?1230802874.jpg

계속 광주로 달리던중 점심이 찾아왔고 저번에 교회에서 가져온 라면으로 일명 뽀글이를 해먹으려고 어떤 식당 앞에서 준비 하는데 주인아저씨가 뭐하냐고 묻더니
"우리 가계가 인심 없어보이게 왜 밖에서 그러고 있냐"며 냄비와 김치 그리고 밥을 주셧다.
아 한국인심만세!!
img_3_2_3?1230802874.jpg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광주 도착!
광주에는 또 친구 아빠의 친구가 사신단다 -_-
밥 사준다고 하시길래 
'저녁은 해결됬구나'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헉 이럴수가...
img_3_2_1?1230802874.jpg
"who are you?"
"i'm gal bi"
오 마이 갓!
생각지도 못했던 갈비다!
친구 땡큐!
친구아빠의친구(-_-;)아저씨 감사!
아마 이때 확실히 결심했던 것 같다
어디가서 무전여행이라고 하지 말자고 -_-
그렇게 맛있게 갈비를 먹고  대충 숙소를 구해서 잠을 해결했다.
원래 다음목적지가 목포고 그다음이 해남이었지만
나이답지 않게 집이 너무도 그리웠던 우리는 바로 100km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남으로 출발했다.
점심도 대충 육포를 먹으면서 때웠다.
img_3_3_5?1230802921.jpg
아자! 드디어 해남군!!
이제 다 도착한줄 알았는데 땅끝마을까지는 40km가 넘게 더 들어가야 한단다 --
목포를 거치지 않고 온 이유가 뭔데 --;
img_3_8_0?1230809167.jpgimg_3_9_0?1230809243.jpg
우선 해남군에 들어갔고 땅끝마을 까지는 버스를 타서 갔다 오기로 했다.

img_3_3_2?1230802921.jpg
img_3_3_1?1230802921.jpg

드디어 감격의 땅끝마을 도착 ㅠㅠ
하루 50km 이하씩 갈줄 알았는데 첫날을 제외하고는 50km를 훌쩍 넘게 갔기 때문에 예정보다 굉장히
빨리 도착했다!
아침에 구름 끼고 그래서 그런지 해는 못 봤지만 자전거를 타고 해남까지 갔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기뻣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었다.




돈 바리바리 싸들고 술 먹는 것도 좋고 놀이공원 가는것도 좋고 다 좋지만
이렇게 자전거와 친구들을 의지한체 먼 거리를 여행하는것도 굉장히 보람차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생각 합니다.
굳이 왜 겨울에 가냐고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고 나면 그런 걱정들은 쓸때없는 생각이었다는것을
알게 될 겁니다.
모두들 복잡하게 이것저것 다 준비해서 가지 마시고 친구들과 간단하게 준비해서 한번 자전거 여행들 떠나보세요!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7214 그냥걷기20 - 2 [1835] ㅇㅇ(124.59) 09.12.28 116125 234
27213 그냥걷기20 - 1 [141] ㅇㅇ(124.59) 09.12.28 63570 34
27152 그냥걷기19 [85] ㅇㅇ(124.59) 09.12.21 58136 38
27132 그냥걷기18 [96] ㅇㅇ(124.59) 09.12.20 57244 33
27120 그냥걷기17 [88] ㅇㅇ(124.59) 09.12.18 57696 38
27105 제주도의 초겨울 [5] (121.88) 09.12.16 2096 1
27104 강화도 해돋이 여행 [6] 정관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6 3657 1
27099 그냥걷기16 [101] ㅇㅇ(124.59) 09.12.15 60328 39
27085 그냥걷기15 [65] ㅇㅇ(124.59) 09.12.13 61418 40
27075 그냥걷기14 [86] ㅇㅇ(124.59) 09.12.12 63657 47
27068 그냥걷기13 [127] ㅇㅇ(124.59) 09.12.10 67200 55
27046 그냥걷기12 [78] ㅇㅇ(125.190) 09.12.08 68708 57
27030 그냥걷기11 [43] ㅇㅇ(125.190) 09.12.06 68901 52
27014 그냥걷기10 [63] ㅇㅇ(125.190) 09.12.03 74444 53
26968 그냥걷기9 [68] ㅇㅇ(125.190) 09.11.30 77608 55
26951 그냥걷기8 [77] ㅇㅇ(125.190) 09.11.27 77969 55
26930 그냥걷기7 [83] ㅇㅇ(125.190) 09.11.24 80674 57
26869 그냥걷기5,6 [74] ㅇㅇ(125.190) 09.11.15 90098 53
26858 그냥걷기4 [95] ㅇㅇ(125.190) 09.11.13 101006 71
26841 그냥걷기3 [83] ㅇㅇ(125.190) 09.11.10 100646 70
26834 북한의 일상 (초고화질) [1] 김지성(58.245) 09.11.10 2181 1
26823 그냥걷기2 [60] ㅇㅇ(125.190) 09.11.08 133127 121
26822 그냥 걷기1 [39] ㅇㅇ(125.190) 09.11.07 32322 93
26790 제주도 하이킹+한라산등반 여행기-1편- [11] 게릴라\'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03 2273 1
26754 탐라, 너는 구속이다 - 1 (개스압) [19] 냉면개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02 2644 1
26610 승봉도 차가지고 들어갈수 있나요..? 승봉도(59.10) 09.10.09 530 7
26076 형 누나들 대구출발 당일여행 갈만한 곳 추천부탁해 ㅁㄴㅇㄹ(211.194) 09.07.29 1164 13
25774 여친이랑 둘이 전남권에서 당일치기로 여행가려고하는데요 여행(211.48) 09.07.03 1071 13
25731 자동차 전국일주! [3] 오승현(121.142) 09.06.29 2928 5
24537 경주여행기2 [2] 헤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04 1583 1
24536 경주여행기 1 [6] 헤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04 2399 1
친구들과 함께한 5박6일 자전거여행 [16] 땅끝해남으로(219.241) 09.01.01 2809 4
24427 생에 첫 일출 경험 [1] 맨유지성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21 911 1
24423 [동국대 설-경캠 연합] 달마야의 천년고도 '경주'에 가다 - 스압주의 [8] 달마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20 1375 2
24371 잔차를 버스에 실고 '잔차 도시 상주' 에 갔습니다. [3] 벨로링(125.177) 08.12.11 1498 1
24337 늦가을, 홀로 떠난 바이크 여행기..6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08 1372 1
24300 늦가을, 홀로 떠난 바이크 여행기..5 [3]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01 1418 1
24272 봄에 갔다온 양떼 목장... [6] 휴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7 1592 1
24262 낙동강 백사장 안개 [BGM] [3] 트윅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6 911 2
24253 늦가을, 홀로 떠난 바이크 여행기..2 [1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5 2829 1
24249 늦가을, 홀로 떠난 바이크 여행기..1 [5]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862 1
24225 [10D] 자전거 들고 기차타고 충주댐여행기 1편(서울-충주) 2 [1] ~바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0 1321 1
24203 [08.11.11]유리의 성 & 서광목장 투어 [2] leeks8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16 1167 1
24136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봉과 친구들 [3] ~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05 964 1
24132 [NV9] 가을이 오기전에... 명륜당 (성균관) 링크(121.164) 08.11.04 517 1
24125 50cc 스쿠터 15박16일 전국일주 D+9 (제주이야기) [10] 노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03 1884 1
24104 자전거타고 강남가기 [7] 난지방인(61.251) 08.10.30 2353 1
24101 2만원으로 밀양 잠시 갔다왔음 [9] 파스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29 2160 1
24097 1박 2일 지리산 여행 (실상사, 노고단, 섬진강...) [8] 람스(114.199) 08.10.29 2699 1
24072 의암 주 논개 사당과 생가지 [3] 볼케이노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22 83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