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서 부산까지 걸어가기 -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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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밤 산책 사진들 알쩜팔 <<< 가성비 좋음kenko리얼프로 <<< 고스트 ㅈ댐 작성자 : ㅇㅇ

의왕에서 부산까지 걸어가기 - 12일차앱에서 작성

올림픽청국장

2022.04.21 21:34:49

조회 541 추천 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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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는 칠곡 왜관 > 대구

산을 넘어가야 하는 코스라 아침 일찍나옴

5시 3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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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 달이 떠있다

그런데 구름이 많은지 광채가 희미해

새벽 공기 마시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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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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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에 미군 부대가 크게 있더라고

헬기도 많이 날아다니고

시누크랑 아파치 날아오는거 봄.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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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나가면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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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대로 옆길로 걷다가 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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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나온 이유가

산 넘어갈때 너무 무리해서 페이스 올리지 않으려고

그래서 그 전 구간들은 한시간에 5km 페이스로 걸었다

필자의 발목은 뒤지지 않아서 더 강해진듯 함

그래도 사진은 찍으면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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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대로 갓길로 걸어간다

이때 존나 춥더라

우선 바람도 엄청불고

차들이 달리는 속도가 준나 빨라서

트럭 같은거 옆으로 지나가면 그 찢어진 공기바람 내가 다 처맞음 ㅋㅋ

진짜 존나 추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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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칠곡대로 갓길 코스를 살아서 넘기고

이제 신동역을 향해 가는 길

위장활동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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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줄 필요 없음

차라리 이게 좋아 ㅋㅋ

아 그냥 내가 지금 대구로 잘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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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좋았던게 구름이 정말 많아서

햇볕이 전혀 없었음 ㅋㅋ

저거 가로등불 아니고 해다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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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역으로 가는 길 위에서 한장

얼른 가서 못 끝낸 아침 루틴을 개운하게 마무리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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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역앞 시골집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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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운하다.

고맙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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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안 좋아 보이지만

난 너무 좋음 덥지 않아서 너무 행복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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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산 언저리에 다 와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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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네이버지도에 꼬불꼬불 보이지?

다 산길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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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초입 어떤 창고 문 앞에서

술잔 중에 저 비슷한 디자인인데 술 따르면 꽃피는 그거

술꾼들 강추한다 광고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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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다.

이때는 페이스를 확 내렸다

진짜 천천히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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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보니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더라? 좋아

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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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목원으로 들어가는길

난 내가 갈 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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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슬슬 그만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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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 생각이 나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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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도착 ㅋㅋ

진짜 천천히 스멀스멀 올라와서

ㄹㅇ 땀이 하나도 안남 ㅋㅋㅋ

해가 안나와서 선선했던 날씨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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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칠곡이네

아 대구 빨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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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막 길 시작

내려오는 길도 정말 천천히 내려왔다

차도 많이 안다니고

인코스 골라 타면서 내려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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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진짜 분지에 있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솔직히 차나 기차타고 다닐땐 우째 아냐 ㅋㅋ

뭔가 느낌상 좀 더워지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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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칠곡

또 칠곡대로

그만 좀 날 보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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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로 깔았나봄

뭐든 신상이면 우선 기분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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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구다 ㅋㅋ

내 마음의 고향

코로나 터지고 나서 처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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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를 반겨주는거? ㅈ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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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여기서 3호선 타면 환승없이 오늘 숙소 앞까지 30분이면 가거든? ㅋㅋ

그래도 지금 까지 악깡으로 걸어온게 아깝다

끝날때 까지 뚜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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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공복이라 그런지

중화비빔밥 존맛탱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 ㅋㅋ

야끼밥이랑 이거랑 고민했지만

역시 첫 식사는 중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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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채웠으니 후딱 가자

슬슬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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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많이 와봤지만 여긴 처음와봄 ㅋㅋ

어디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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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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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있는 어떤 자전거 매장 벽.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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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근처 어떤 집

사람은 안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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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근처 많이 변했더라

이쁜 카페랑 식당도 많이 생기고 ㅎㅎ

다음에 와서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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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라던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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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반월당역 근처 어느 카페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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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서 발견한 허스키

허스키 맞지?

근데 대프리카에 허스키는 동물학대 아니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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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조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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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뒤졌다 ㅋㅋ

배때기에 윤활유 떡칠하고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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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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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 숙소까지 이렇게 걸었다

숙소 도착하고 어제 걸으면서 근처에 예약해둔 묭실 다녀왔다

아 커트좀 해야겠다라고

디자이너 쌤이 필자 손에 화상입은거 병원 추천해주시더라 ㅋㅋ

저녁먹을때 저녁 사진만 추가하고

올릴러고 임시저장 해둔다 ㅋㅋ

내일은 하루더 대구에서 쉬고간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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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45	서울 문화재 투어 - 6 홍지문에서 석불입상까지 [3]	여권	21.12.03	283	19
68530	(스압) 서울 문화재 투어 - 5 한양도성에서 몽촌토성까지 [4]	여권	21.12.01	343	23
68517	(스압) 서울 문화재 투어 - 4 광평대군 묘역에서 한우물까지 [3]	여권	21.11.30	321	17
68506	(스압) 서울 문화재 투어 - 3 함춘원지에서 성제묘까지 [5]	여권	21.11.29	339	13
68495	(스압) 서울 문화재 투어 - 2 한글고비에서 서울 문묘까지 [11]	여권	21.11.28	590	22
68483	서울 문화재 투어 - 1 [5]	여권	21.11.27	1229	15
67062	2021년 은하수 여행-제천 [7]	놀러옴(175.198)	21.04.24	3349	25
67050	2021년 은하수 여행-원주 [4]	놀러옴(175.198)	21.04.19	2029	19
67042	2021년 은하수 여행-영월 [3]	놀러옴(175.198)	21.04.15	1961	25
66224	2020년 은하수 여행-영월, 마지막. [11]	놀러옴(175.198)	20.09.23	331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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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64	제주 솔로 뚜벅이 3박 4일 후기 [16]	ㅇㅇ(110.70)	20.07.13	6498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