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 경기는 제외했고, 1대1 관련한 매치(넓게 잡아서 트리플 쓰렛까지)만 포함했음.
@ 메인이벤트가 아니었을지라도 상징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준메인이벤트 경기(EX) 언더테이커 VS 맨카인드 헬인어셀)들도 일부 포함했음.
1. 숀 마이클스 VS 언더테이커 1998년 1월 로얄럼블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캐스킷 매치)
평점: ***1/2
2. 스티브 오스틴 VS 숀 마이클스 1998년 3월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
평점: ***1/4
3. 언더테이커 VS 케인 1998년 4월 언포기븐 준메인이벤트 (인페르노 매치)
평점: **3/4
4. 듀드 러브 VS 스티브 오스틴 1998년 4월 언포기븐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
평점: ****
5. 스티브 오스틴 VS 듀드 러브 1998년 5월 오버 디 엣지 (WWF 챔피언십)
평점: ****1/2
6. 언더테이커 VS 맨카인드 1998년 6월 킹 오브 더 링 준메인이벤트(헬인어셀 매치)
평점: ****1/2
7. 케인 VS 스티브 오스틴 1998년 6월 킹 오브 더 링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퍼스트 블로드 매치)
평점: ***1/2
8. 스티브 오스틴 VS 언더테이커 1998년 8월 섬머슬램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
평점: ***1/2
9. 케인 VS 언더테이커 VS 스티브 오스틴 1998년 9월 브레이크다운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 - 트리플 쓰렛 매치)
평점: **1/4
10. 언더테이커 VS 케인 1998년 10월 저지먼트데이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특별심판 스톤콜드)
평점: - *1/2
11. 더 락 VS 맨카인드 1998년 11월 서바이버시리즈 메인이벤트 (WWF 챔피언십)
평점: ***1/2
12. 스티브 오스틴 VS 언더테이커 1998년 12월 락바텀 메인이벤트 (생매장 매치)
평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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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98년은 WWE 역사상 로스터가 가장 빈곤했던 시기 TOP 3 안에 들어간다고 보아도 무방했음
1997년 11월에 브렛 하트를 비롯한 하트 가문의 일원들이 (오웬만 빼고는) 대거 WWE를 떠났고
1998년 3월에는 숀 마이클스가 등부상으로 인해 스티브 오스틴에게 타이틀을 넘기고 잠정 은퇴 상태가 되었음.
이 당시 메인이벤터는 스티브 오스틴, 언더테이커, 케인, 맨카인드. 이렇게 딱 네 명뿐.
차세대 기대주였던 트리플 H와 더 락은ㅡ 물론 더 락은 98년 끝물에 가서 드디어 메인 반열에 섰지만ㅡ 이때까지는 인터 디비전에서나 노는 하이 미드카더 정도였음.
반면 이 시기 WWE의 경쟁자였던 WCW는
헐크 호건, 랜디 새비지, 얼티밋 워리어, 로디 파이퍼, 렉스 루거, 케빈 내시, 스캇 홀, 브렛 하트 등등 WWE 출신의 메인이벤터들
스팅, 릭 플레어 등의 기존 NWA의 거물급 인사들과, 빅쇼, 골드버그와 같은 출중한 신인들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후벤투드 게레라, 레이 미스테리오, 크리스 제리코와 같은 당대 최고 수준의 크루저 웨이트급.
여기에 신일본과 제휴까지 맺어서 쵸노 마사히로, 무토 케이지, 텐잔 히로요시 등등 신일본의 최고급 선수들까지.
로스터의 단순 양만 놓고 보자면 WCW는 WWE의 최소 3배 이상이었음.
근데 스티브 오스틴을 비롯한 소수 메인이벤터들의 맹활약과
전성기 감각이 최고조로 올라온 빈스 맥맨의 회장 갑질과 눈물겨운 똥꼬쇼,
'독고다이' 오스틴과 맥맨 가문의 대립이라는 자극적 각본이 초대박을 치면서
1998년 9월에는 시청률 5점대를 돌파하면서 라이벌 WCW를 비로소 압도하기 시작함.
1998년 초반만 하더라도 WWE는 브렛, 숀, 하트 가문이 떠나면서 단체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전대 미문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는데
오히려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1998년 말에는 이 업계의 최고 단체로서 발돋움하기 시작했음.
물론 이렇게 된 원인에는 호건/내시/홀의 사내 권력질, 개연성 떨어지는 각본, 크루져웨이트 선수들 푸대접, 유명 연예인 PPV 메인이벤트에 세우기 등등
WCW의 역대급 개막장 짓거리도 단단히 한몫을 했지만
스티브 오스틴과 빈스 맥맨의 선정적이고도 자극적인 대립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맨카인드, 케인, 언옹, 더락 등이 있었기에
98년의 역대급 기적이 만들어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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