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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프로레슬링 기술이야기 - ⑦ 초크슬램

깔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07 17:24:00
조회 4638 추천 81 댓글 40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322&page=2 - ① 우라나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360 - ② 문설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509 - ⑤ 스터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18593&page=1 - ⑥ 프랑켄슈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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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의 초크슬램, 프로레슬링팬이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게 아니라 기겁했을 것이다)






빅맨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 초크슬램.

한손으로 목을 잡고 들어올려 그대로 찍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하지만 목을 잡고 내려찍기에 머리가 다칠 위험이 큰 기술이기도 하다.

그래서 피폭자의 안전한 접수를 위해 목을 잡지 않은 반대손으로는 피폭자의 허리를 받치고 쓰며 머리로 찍히지 않기 위한 힘조절도 필수다.

그렇기에 힘을 갖춘 빅맨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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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시드의 초크슬램(비셔스 버스터))



가장 유력한 초크슬램의 원조는 사이코 시드(시드 비셔스)이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

단 시드가 레슬링 커리어 초창기 Lord Humongous기믹을 할 때부터 썼다면 가장 오래된 선수이기는 하다.


WWF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한 손으로 들어 그대로 찍어버리는 형태였으나 이후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초크슬램의 형태로 시전하였다.

시드가 힘이 센걸로 유명했었는데 위짤의 돈건영감은 접수하면서 죽어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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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원조 후보는 ECW에서 활약한 선수인 911이다.

폴 헤이먼의 아이디어로 초크슬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데

ECW 데뷔가 1994년인 것을 생각하면 가장 신빙성이 없는 원조 후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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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후보는 자버삘 오지게 나는 민 마크

USWA나 멤피스 레슬링에서부터 사용했다는 썰이 있지만 자료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민 마크의 초크슬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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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시절 초크슬램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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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민 마크 시절 언더테이커의 피니싱 무브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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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원조 후보는 전일본 사천왕 중 한명인 타우에 아키라의 노도와 오토시.


우라나게 글에서 잠시 언급했던 와지마 히로시의 골든 암 봄버와 스모 기술 노도와의 영향을 받아 타우에 아키라가 만든 기술이다.

사실 와지마 히로시의 골든 암 봄버를 아예 초크슬램 원조 후보에 넣기도 하지만 골든 암 봄버는 우라나게에 가까웠다는 것이 유력해서 제외하였다.


북미의 초크슬램과 다르게 노도와 오토시는 아예 두손으로 앞목 뒷목 다잡고 들어서 내려찍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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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후보는 이 분이다.

응? 링컨 형이 왜 여기서 나와?



미쿡의 16대 머통령 링컨은 변호사 출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 변호사를 하기 전에 여러 직업을 전전했는데 그중 하나가 프로레슬러였다.

키가 193cm로 거구에 싸움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고 ㄷㄷ



당시 프로레슬링은 링에서 경기를 한게 아니라 마을의 공터나 술집앞에서 관객이 애워싸서 공간을 만든 뒤 그대로 경기를 하곤 했다.

링컨은 일리노이 주의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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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초크슬램???)



링컨에게 이런 일화가 있다.


1831년, 링컨이 사는 동네에 잭 암스트롱이라는 스스로 최고의 싸움꾼이라 자칭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동네 사람이 링컨이야말로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말하여 암스트롱은 링컨에게 1:1로 싸움을 신청한다.

그러나 링컨은 암스트롱을 힘으로 압도했고

목을 잡고 팔을 뻗어 들어올린 다음 꼬마한테 놀아주듯이 흔들어댄 다음 내동댕이쳤다.



위의 사진은 아마 이 일화를 바탕으로 그린 삽화일 것이다.

굵은 글씨의 부분이 초크슬램으로 추정하는 것..


정말 진지하게 링컨이 초크슬램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이후에 초크슬램을 고안한 사람은 100% 링컨을 참고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너무 진지하게 믿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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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케인의 초크슬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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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야 제맛인 허리케인 초크슬램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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