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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번역) CM 펑크는 WWE나 팬들을 위해 복귀해줄 이유가 없다.

ㅇㄱㄹㅇ(124.56) 2014.03.10 00:37:37
조회 1652 추천 23 댓글 13

원문: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1982158-cm-punk-doesnt-owe-wwe-or-its-fans-a-return-to-pro-wrestling?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wwe

블리쳐리포트 이메일뉴스레터 받아보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읽어보고 번역해봅니다. 번역글 처음써봐서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잘 봐주시면 감사. 혹시 번역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 감사.

유튜브 비디오 삽입도 똑같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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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몇 주 동안, 프로레슬링계에선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어 왔다: "만약 CM펑크가 돌아온다면, 그것은 시카고 RAW에서일 것이다." 그의 복귀에 대한 실질적인 암시는 없었지만, 만약 그가 복귀한다면, 레슬매니아 5주 전, 자신의 고향에서 복귀하리라는 것은 당연하게 말이 되는 것이었다.


허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PWInsiderElite.com의 Mike Johnson의 보도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펑크는 WWE와 끝났을 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링 자체와 정신적으로 결별했다고 한다. 이것은 그의 계약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과 그가 극히 피로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딱히 놀랍지는 않지만, 이렇게 말이 나온다는 것은 펑크가 이 일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를 알게 해준다.



(파이프밤 세그먼트)


펑크는 2011년에 WWE를 떠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 계약 마지막 몇 주 동안 수많은 소문이 나돌긴 했지만, 그 핵심은 진짜였다. 펑크의 계약은 끝나가고 있었으며, 불만과 피로 때문에 오랫동안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는 아무 데도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저 휴식을 원했을 뿐이다.


그러나 펑크 자신(파이프밤 세그먼트)과 WWE(펑크에게 기회를 준 것과 머니 인 더 뱅크 PPV가 시카고에서 열린다는 점을 잘 이용) 덕분에 그는 업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선수가 되었다. 그는 그 엄청난 기회를 잡고, 3년 계약을 추가했다.


이걸 생각하면, 펑크가 결국 터져버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는 길에서 이동하면 보내는 시간을 덜 고통스럽게 보내기 위해 새로 받은 계약금으로 투어 버스를 사기는 했다. 당연 그는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편한 상태에서 떠나긴 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CM 펑크 해설 하이라이트)


비록 새 계약 전 이야기기는 하지만, 펑크는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거의 갖지 못했다. 펑크가 2010년에 훌륭하게 수행했던 해설자 역할을 기억하는가? 그것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이기는 했다. 하지만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그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1주일의 절반 정도를 길 위에서 보낸 것이다.


이 때 만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 그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팔이 성하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면서, 큰 의미는 없는, 웃기기는 했던 빅 쇼와의 대립을 수행한 적도 있으니 말이다.


작년, 펑크는 큰 부상은 없었지만, 레슬매니아 후로 자신이 충분히 취할 자격이 있는 휴식을 취했다. 그는 많이 지쳤을 뿐만 아니라, PPV에서 더 락(2번)과 언더테이커에게 연속으로 패한 후로 이미지 쇄신을 할 시간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9주 후 그는 시카고에서 열린 페이백PPV에 복귀했다. 이는 명백히 너무 빠른 복귀였다. 그래서 그는 그가 2002년 두개골 골절 부상 후 몇달이나 빨리 복귀했을 때보다도 더 둔하고 녹슬어 보였다.


그 외에, 무엇보다도, 펑크는 스스로 인정하건대 자신의 유명세에 대처를 잘 못하는 사람이다. 그는 그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공항에서 레슬러들 사인 받으려고 하루종일 기다리고 졸라대는 팬들이나, 그의 헤드폰을 잡아 벗기는 부류의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가면을 쓰거나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의 불쾌한 경험담 중 하나로, 어느 여성이 그가 한 팬에게 사인을 해 주는 것을 보고, 그에게 "누구세요?" 하고 물어 보고, 자기도 사인 해 달라고 청한 일이 있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담담하다면 정말 칭찬할 만 하지만. 그도 역시 감정이 있는 인간일 뿐이다.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당신은 펑크가 어떻게 떠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것이 WWE에 대한 진실한 불만 때문이든,  그냥 "됐어. 나 그만둘래" 하고 나간 것이든. 그는 WWE에 많은 것을 주었고, 만약 그가 미래에 받을 로열티를 포기하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고, 다른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아한다면, 그는 그렇게 일을 그만두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우리, 팬들에게 많은 명경기들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희생했다. 그는 태도가 좋은 팬들에게는 언제나 감사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팬들이 그렇지 못하다.




(Wizard World Portland 2014 CM펑크 영상)


만약 당신이 펑크를 만나서 그를 존중해 주었다면, 그도 당신을 만나서 기뻤을 것이다. 그가 Wizard World comic-book conventions의 질의응답 시간에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보라. 그러나, 만약 당신이 공항에서 졸린 채로 걸어가는 그를 괴롭히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거나, 그의 헤드폰을 잡아 벗겼거나, 그를 "Phil" 이라고 불렀거나, 이 모든 일을 다 했다면, 일부분은 당신의 잘못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런 소수의 팬들 중 하나라면, 나는 당신과 그 부류의 팬들이 그의 삶을 훨씬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 만큼은 확신하며, 물론 이것이 그가 떠난 주된 이유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가 지쳐 있었다면, 이것이 완전 무관한 일이라고 할 수도 없다.


만약 펑크가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 나는 그가 언젠가는 돌아와 은퇴경기를 뛰었으면 한다. 그러나 그건 그저 나의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가 집에 간 것이 기쁘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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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펑크는 우리에게 빚진 것이 없다

2. 펑크는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 기믹 이미지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해 만성적으로 지치고 불만이 있었다.

3. 2에 더해 악성 팬들도 펑크가 빡치거나 지쳐서 나간 데 영향을 미쳤다.


두개골 골절 얘기 첨듣고 찾아봤는데 2002년에 경기뛰다 깨져서 척수액이 귀에서 새나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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