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은 임지연과 극중 잦았던 키스신에 대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사실 키스신에는 큰 의미를 안 뒀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니깐 키스하지 키스만 한 건 아니지 않냐. 그만큼 충분히 작가님이 설득력을 줬던 것 같다"며 "키스신 많았지만 부담스럽거나 안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다. 극에서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다. 그냥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사실 난 샤워신에 의미를 많이 뒀다. 키스신은 많아도 그 이유가 있는데 샤워신은 왜 많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실제로 샤워신 등 강한 남성미를 드러내기 위해 한 달간 닭 가슴살을 먹는 등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중간에 키스신이 왤케 많냐는 지적있었자나

근데 나도 창수생각과 동일함

키스만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변화하는 사랑표현이 키스였고

키스신이 신기하게도 다 색다르고 설득력있어서 참 이뻤어

키스신 나올때마다 오히려 새로운건 상류가 처음

근데 샤워신은 정말 왜 많았던걸까...ㅋㅋ 그래도 창수라 좋았던건 안비밀

이지이가 사랑에 있어서 직설적으로 표현한 대사 중 가장 민망했던 대사에 대해 "옥탑방에서 창수(박형식 분)에게 귀를 만져도 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라고 꼽았다.
임지연은 "대본을 보고 형식이와 너무 놀랐다"라면서 "그런데 나중에는 뻔뻔하게 연기하게 되더라. 형식이와 진짜 사랑하듯이 연기를 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둘 다 나중에는 이 신을 살리자 욕심이 생겼다. 둘 다 재밌게 하게 됐다. 나중에는 덜 오그라들면 섭섭할 정도로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창이 명장면 0순위로 많이 꼽는게 아마 귀만져라만져~신일텐데

본체들은 대본보고 식겁ㅋㅋㅋㅋ but 결과는 최고로 실사화

인터뷰보니까 둘이 첨부터 으쌰으쌰하며 창이커플 살리려고 생각과 노력을 많이했더라

창이는 두 본체의 힘이라해도 과언이 아님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