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4월 군번인데 09년 3월 마지막날에 전역을 했습니다.
당시 유선병으로 근무했는데 여기 아는 사람들이 있나 싶어 글 써요.
그 당시 나랑 알동기인 지원(아 형이라고 해야하는데...)이랑 일,이등병 시절에 정말 어리버리 많이타서..
그 당시 4,5,7,8월 군번 맨날 불려가고 매일이 힘들었어도 그 당시 애피소드가 많긴 했네;;
진짜 무슨 산적인 줄 알았던 이창선병장,군기담당 했던 구승모병장, 컴퓨터에 잘알던 서대건병장,
보급관님의 신임을 받던 철민이, 진짜 아마 맨날 나랑 아웅다웅했던 기상이, 부산에서 잘나가서 측지 태경이가 피했다는 홍석이
분대장이 되버린 철민이 대신해서 관리병 주현이 뭐니뭐니해도 정말 대단했던 지원이... 유선은 조용한 날이 없었던 것 같았는데 ㅋㅋㅋ
보니까 수송부사람들도 글 남긴 것 같은데 수송부는 맨날 늦게까지 작업하고해서 친한 애들이 없네;;
그나마 동기혔던 노형이랑 표정만 봐도 웃겼던 대교랑 만 많이 얘기했네;;
일 말 분대장 달았을 때 왼쪽 손목골절 당하고 풀고 한달 지났을까에 오른손도 나가고...
결국 제대할때까지 기브스로 지내서 무선반장이랑 통신소대장 온지 얼마 안돼었던 36정비관이 맨날 양봉업자라고 놀리고 그랬는데 ㅋㅋㅋ
워낙 사지방죽돌이에 행정반에서 인트라넷으로  타부대에서 올린 소설 읽고 측지랑 본부에 맨날 놀러가서 놀고
09년 3월까지 브라보에 있었던 사람들이면 다들 이름은 기억나기 힘들어도 알텐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