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린터 1년 정도 써 본 소감입니다. 기종은 포토 710이구요 아직도 잘 돌아갑니다. 요즘은 720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가격대는 20만원대 초반일 거구요. 기획상품으로 얼마전 830인가가 나오던데 가격은 31만원 선이고 선착순으로다가 mp3플레이어를 주더군요. 해상도는 2880 dpi 구요. 아, 글고, 700 시리즈도 화질 좋습니다. 사진 인화 해주는 데서도 엡손 700 시리즈를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700, 710, 720 모두 화질은 고만고만 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속도의 차가 좀 있는듯... 그리고 출력할때, 인쇄물의 해상도를 300정도 주면 좋은 걸루 알고 있습니다. 디카로 찍고 포토샵으로 보면 해상도가 72로 되어있는데 바로 뽑으면 화질이 좀 별루입니다. 필히 300이상으로 바꾸면 사진과 거의 비슷한 출력물이 나옵니다. 프린터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저런 설정으로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사진 같은 출력물을 얻는 데 까지 8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헐... 요즘엔 꾀나 만족스러운 출력이 되네요^^ 그리고 노즐 막힘! 확실히 걱정이 되긴 됩니다. 지금도 간혹 한 색깔이 막히곤 합니다. 그래서 사진 출력하기전에는 반드시 노즐검사 해보구요 막히면 청소 한번 해줍니다. 다행히 완전히 막힌 정도는 아니구요. 리필 잉크를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히 정품 잉크를 사서 쓰는 게 좋습니다. 돈은 좀 비싸도 잉크 자체가 기술이거든요. 출력을 다하고 나서 잉크 안날라가게 하시려면, 코팅 한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지는 사진 용품점 가면 사진 코팅지 구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중앙 지하상가 가시면 이미지 사진 출력하는데 많죠? 거기서 말 잘해서 조금 팔라고 하면 팔겁니다. 프린트 기술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진 필카의 사진 보단 조금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세히 보면 작은 도트 들이 보이구요. 그래도 코팅지로 한번 코팅하면 요런 도트도 잘 안보이게 되고, 훨씬 사진 같아집니다. 헐.. 다 아시는 글을 너무 길게 쓴 것 같으네요. 암튼 좋은 프린터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