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어린 아들놈이 하나 있지만 요즘 요놈이 얼마나 뛰어 다니는지 정말 걸어다니는 시한XX입니다. 그런데 전에 애가 없을땐 윗층에서 뛰는 소리가 정말 귀에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잡음도 오고 갔지만... 그때 와이프가 임신중이어서 더 민감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왠만한 소음에는 익숙해져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애가 뛰면 아래층에서도 마찬가지 일텐데 제가 더 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 음식점 가서도 전엔 다른 애들이 뛰고 난리를 펴면 정말 부모를 보고 욕을 했는데 지금은 제가 그런 입장이 되어서 애들이 왠만하면 뭐라고 안 합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애들이니깐.... 그래도 아직은 우리애가 그렇게 뛰어 다녀도 귀엽게 봐주지만 조금 더 커서 억세지면 그땐 인상을 찌뿌리겠지요.. 그래도 전 못하게 말리는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를 보고 아예 그냥 놔 놓는 부모도 있더군요. 같은 부모로써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나중에 결혼하셔서 자식 나아 보시면 그때 이해가 가실 겁니다.. 미리 경험해 보신다구 편안하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