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도착 했을때 음~역쉬 디카를 들고 다니는 건 우리밖에 없군 ㅎㅎㅎㅎ 테이블 위에 디카들을 주욱 늘어놓기도 하고 속으로 흐뭇해하고 했는데 어느샌가 행사에 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더불어 디카들도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ㅡㅡ; 지원.....일반 자동카메라 보듯했습니다 전 메모리를 집에 두고가서 으허헉....강현형님이 빌려주신 16메가 짜리로 겨우 15장장 찍고 메모리 부족난을 겪고계신 강현형님께 다시 돌려 드렸습니다 그리곤 필카로 계속 찍었죠 필름 5통!!! 이거 인화하려면 그저께 받은 봉급이 또 날라가게 생겼음다 그리고 d30... 혹시 있을까 했는데 약 7대가 돌아다니더군요 대포같은 렌즈를 끼고..ㅡㅡ; 부러버~~~ 삼각대에 카메라가방 어깨 빠지는 줄 알았음다 ^^; 집에오는 버스에 타고 가방을 내려놓으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한....^^;; 그리곤 곧바로 잠들었죠 자다가 눈을 뜨니 어느새 증평 인터 체인지 피곤은 싹가셨음다 역시 젊은게 조아여 잠한숨에 피로가 싸~악~^^ 근데 아직도 어깨가 뻐근.... 합동님 까시나무님 푸르니님(10배줌 죽여주더군요^^)모두 즐거웠고요 특히 까시나무님의 어눌한 말투(화내시면 안되는데..)이현우 같은 느낌입니다 조아여 조아~^^ 아쉬움 반 즐거움 반 인 날이었습니다 담에도 가능한 번개나 정모에 많이 참여하겠습니다 안냐히 주무세여~ 추신: 강현형님 제가찍은 사진 지우지 말아주세여 근데 어떻게 가져오지....         아까이거 썼을땐 너무 배가고파서 잡시 송근이님이랑 썅이란 아뒤로 나타나시겠다는 그분 이야기는 못했네여 강현형 말대로 두분가신뒤 재밌어졌는데 아쉬버요 그럼 담에 또 뵙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