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더라 횃불부대? 몇사단인지 기억안남
거기있다가 대령달고 수기사단 포병여단장으로 취임.

거기서 이취임식 끝나자마자 만세부르고 모든장병 및 간부들이 얼싸안고 춤췄다는썰도 있었다.

여튼, 나 이등병때.. ㅅㅂ 운도 드럽게없지
여단장취임. 나 전입오자마자 ㅋㅋㅋㅋ

제일먼저 체력단련. 일과시간 한시간 줄여서 체력단련 오지게 시킴
두번째 모든 사제용품 사용금지.
목욕탕바구니 싸그리없애고 세면백사용.
샴푸린스 화장품금지했다가 이건 좀 심하다해서 다시 사용하게해줬고

특급전사.. 에 목을맴

각개전투 사격 매우중요시했고 울부대가 또 재수도 드럽게없는게뭐냐면 하필 우리부대안에 사격장이있어서 맨날옴
신교대부터시작해서 주변대대 사격하려몀 우리부대로오니까
여단장이 맨날옴.. 진짜 피눈물나더라

게다가 위에말했듯 각개전투에 목을매는이유가 급 생겼는데
그전에는 5대기(5분대기조) 신경 잘 안쓰다가
하필 우리부대 5대기할때 사단장 당시 엄기학장군..지금 포스타달고 전역하셨나?? 여튼 그사람이 주말에 츄리닝입고 시발ㅋㅋㅋ 불시에왔다가 아주 개털려서 윤대령이 그때부터 5대기를 막 굴림...

아직도기억나는게 사단장한테 털리고
여단작전장교가 상황주고 막 나름 열심히한다고 했는데

하... 그걸 또 지나가다가 눈에띄어버렸네

니들 총날라오는데도 그냥 뛰어다니냐 포복따위안함? 한마디에
“벙”.. 바로 욕쳐먹고 털리고 일주일 5대기더함..
울부대에 각개전투장 싹다뜯어고치고 일주일에 한번 각개전투함
ㅋㅋㅋㅋ 다시 훈련병된줄;;

여튼 썰 풀자면 한도끝도없다.

엄기학사단장한테 경고장도 많이받았음
그럼에도 장군으로 진급하는거보면 능력이 뛰어나며
당시 뭐.. 무슨 파견?? 뭐 시뮬레이션으로 뭐 하는게있는데
거기서 선후임들썰 들어보면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전략 전투능력 상황대처 모든게 뛰어나고, 전술적능력이
상당하다고 함. 게다가 교범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군단이던 사령부던 훈련시찰오면 되려 감독관들이 탈탈 털리는것도 봤다. 내가실제로 봄

그리고 지금은 뭐 내로남불이라는말이 있는데
그때당시 여단장시절에는 뭐 각종행사나 그런게없어서
체력단련시간에 빠짐없이 같이체력단련 했다.
지금은 뭐 내로남불이라매? 하루종일 사단에있눈게아니라
외부일정이 많으니 그건 어쩔수없는거아닌가..

여하튼 난 윤의철장군 4성장군이 되길바라고
개인적으로 장관까지도 노렸으면 좋겠다는생각 많이한다

참군인이고, 여단장대화같은거하면 사람이 나쁘진않음
훈련할때 눈뒤집어져서 하는건데.. 사실 군인이라면 그렇게 하는게 맞지않냐

쨌든 썰이 하도많아서 다 쓰고싶지만 여기까지..

아, 사단장시절내 28사단장할때 무슨병원에 절반이상이
그 사단병사라고했지?

나때 청평병원도 절반이상이 포병여단이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