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비부머 대거퇴직의 영향으로 서울시/지방직 7급 티오 22년까지 급증 + 소득주도성장 원순코인/재명코인

올린 자료들 보면 알겠지만 17년부터 22년까지 전후 재건기에 대거 출산된 베이비부머세대 대거 퇴직시대 열린다. 2011년에 1100명 퇴직하던 것이 20, 21, 22년에는 무려 9배가 넘는 9900 명 퇴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그리고 그에 발맞춰 2011년에 겨우 20명 뽑을까말까하던 서7이 2018년에는 무려 10배인 200명 공채로 확 늘어났다. 향후 서7/지7 시험일 합쳐진다고 할지라도, 절대적인 티오수는 두 시험이 분리되어있던 시절보다 도리어 더 많아졌다.

게다가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소득주도성장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많이 뽑을 거라 말씀하셨다. 문재인대통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각 지자체에 채용인원좀 늘려달라고 요청했는데, 박원순 시장이 지금 서울공무원 수도 적고 시대도 시대이니만큼 앞으로 많이 뽑겠다고 인터뷰함 (서울시는 돈이 많아서 이게 가능하다). 원순코인으로 최고존엄 서7 탑승가능. 현 서울시장-경기도지사가 모두 민주당인 것에 주목해라

특히 자료1을 보면 알겠지만 국가직보다는 서울시/지방직에 베이비부머 대거 퇴직이 예정되어있다. 자료1을 보면, 국가직 퇴직예정자는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서울시/지방직 퇴직예정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중 올해 서울시7급 무려 200명 대량공채나, 경기도 7급이 예년보다 두 배가 넘는 50명 이상의 티오 증가 등등 이게 우연이 아니다. 경기도 7급이 역대 최대인 55명 뽑고, 부산같은 기초지자체조차도 7급만 30명 가까이 뽑는 이유가 있다.

2. 서울시/지방직 7급은 2021년 이후로도 피셋도입 안 하고 현행 국영한으로 갈 예정

또한 서울시/지방직 7급은 국가직과는 달리 인혁처가 PSAT도입을 21년 이후로도 유보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지방직 뿐만아니라 서울시도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게 된 거 알지? 서7지7 모두 21년 이후로도 피셋도입 안 한다는 얘기다.

http://www.gosiweek.com/m/page/detail.html?no=7417#_enliple

"또 최근 발표된 국가직 7급 PSAT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서는 “제반 여건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PSAT을 도입할 경우 필기시험을 1차와 2차로 나눠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장확보 등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사 역시 국사편찬위원회 시험에 갑작스럽게 인원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직 7급은 아직 영어과목도 검정시험으로 대체되지 않은 상황에서 PSAT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지방직 7급은 공시 최고존엄이라는 국회8급과 과목이 겹치므로 재수좋으면 제일 좋다는 국회8 20명 티오에도 어쩌다 얻어걸릴 수도 있으니, 뜻있는 사람들은 일행직렬로 국회8/서7/지7에 도전하라. 사실 7급으로 서울수도권에 남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이 일행이다 서7+국회8+국7 서울잔류부처+문체부+경기7 등등. 반면 세무우정노동관세 등 일행제외 타 직렬들은 서울이나 수도권 티오가 너무 적다.

3. 같은 7급이라도 서울시/지방직 7급이 국가직 7급보다 연봉 훨씬 많음

m.dcinside.com/view.php?id=7th&no=253890 /서9연봉 >= 국7연봉. 국7갈바에 지9가라는 국7현직글.

뭣보다 서울/지방직이 연고지정착-초근수당 및 기타수당-복지포인트-삶의 질 등등 모든 면에서 국7보다 절대우위에 있다. 위는 서울시 7급 3호봉(군필남 초봉) 2017년 봉급표이다. 세전 4270, 세후 3600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7급 같은 호봉이라도 서울시 7급이 국가직 7급보다 연봉이 훨씬 높은데, 이는 기본급보다는 +@로 들어오는 수당의 비중이 매우 큰 공무원의 봉급체계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국7은 복지포인트가 서7의 1/8수준인데다 초근수당 제한까지 걸려있어서 돈이 너무 적다. (국7 3호봉 2800, 서7 3호봉 3600+@. 서7이 돈은 국회8보다도 더 많이받음)

게다가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에 적용되지 않으므로 국가직 7급들은 총량제 때문에 수당도 못받고 공짜로 야근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문재인 정부덕에 주52시간 강제근무가 정착돼서 이제는 대기업조차도 6시에 셧다운으로 칼퇴근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도리어 국가직 공무원들은 주52시간 근무법에 적용되지 않아 사기업보다 돈은 훨 적게 받으면서 일은 더 많이하게 되었다. 공무원이 저녁있는 삶이니 뭐니하는 건 이제 허상에 불과하다 국7 워라밸-가성비 개씹망. 이게 웃긴 게 근로기준법 감독하는 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이 도리어 본인들은 근기법 적용을 못받는 다는 얘기다 노동7할거면 애초에 워라밸 생각하지 말라는 노동부현직 헬주말 들었지? 국7현직 아재임이 노동부 7급 퇴직자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온다며 대체 노동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냐고 했던 게 이 점 때문이다.

m.dcinside.com/board/7th/231142 /노동부 너무 빡세고 돈 적다고 근로감독관이나 노동부공무원은 하지 말라는 현직 노무사의 글.

[ㅇㅇㅇ]117.111.**.**글쓴인데 참고로 노동부공무원은 비추한다 너무 빡세다 진짜 별거도아닌거 가지고 진정넣고 고소하는데 하루종일 사람상대하랴 노동법 공부하랴 화해유도하랴 10시 넘어서까지 퇴근못하는경우도 많다 그런데 공무원은 연장수당이 근기법에 따르는게 아니라서 수당도 적고 할당량도 한계가 있어서 풀로 찍어도 돈이적다 노동부공무원은 하는게 아니다

서울 살고싶은 놈이라면 제일 확실하게 서울남는 방법은 서7 서9밖에 없다. 인서울 티오도 제일많고, 서울시 공무원 대거퇴직기와 맞물려 22년까지 계속해서 지금같이 대량공채 할거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봐도, 50여 명 뽑던 시절보다 18~22년 시즌에 퇴직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상황이니, 서7공채는 22년까지 대략 100명 선 이상으로 계속 뽑을거다 소득주도성장 적극지지한다는 친정부시장 박원순만 믿어라. 게다가 당장 내년 상반기에 또다시 추가채용 들어간다는 말까지 돌고있다.

뿐만아니라 서7은 국7 및 타 7급과는 달리 위상이 아주 높고 조직 내에서 엘리트로 대접받는다. 서울시 9급은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가 아닌 '자치구 소속' 이며 구청장에게 임명장을 받는 게 끝이다. 반면, 서울시 7급은 서울시에 직접적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서울시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받는 조직 내 엘리트유닛으로 대우받고, 이에따라 근무지도 9급들처럼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뿌려지는 게 아닌 서울시청 본청이나 서소문청사(덕수궁 옆) 혹은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 7급은 타 7급들과는 달리 확실한 엘리트 대접을 받으며, 그 위상이나 금전적 보상도 모든 7급을 통틀어 가장 높다. 이때문에 서울시공무원단에서 7급공채라고 하면 모두가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으며, 소개팅이나 맞선 볼 때에도 평범한 7급이면 딱히 메리트가 없지만 서울시 7급이라고 하면 서울시에서 그만한 안정성을 가진 좋은 직장이 잘 없으므로 여교사나 여은행원 전문직남 등 모두가 선망하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 같은 7급이라고 할지라도 서울시 7급은 타 7급들과는 급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도청에서 근무하는 지방직 7급도 그 조직 내에서 엘리트 대접받는다. 국가직 7급의 위상은 그저 부사관 수준에 불과하지만, 서울시/지방직 7급은 해당 지역에서 시작부터 소대장 레벨로 존대받는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