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손해보는거 하나도 없이 접수만 하고 시험당일날 시험만 보면 됨. 추가로 공부할게 하나도 없음.

하도 군무원 대박채용이다 하길래 오전에 쉴 겸 잠깐 알아봤다.

7급 공무원이 국가직/지방직 나뉘는거 마냥

7급 군무원도 국방부/육군/공군 뭐 이렇게 나뉘는거 같음.

위의 스샷은 7급 군무원 '육군' 채용공고임. 국방부 공군 이런거 합쳐지면 총 채용인원은 더 늘어나는 셈.

7급 군무원 '행정' 과목보면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경제학으로 7급 공무원과 완전히 과목이 겹침.

더 놀라운건 한국사는 3급, 영어는 토익 570점으로 대체 한다는 점임.

7급 준비생이 토익이 없을리는 없으니 논외로 하고 한국사가 문제인데 

이번 6월에 시행하는 한국사 3급 따면 바로 응시가능.

어차피 7급도 내년엔 대체니까 미리 따둔다 생각하고 그냥 한국사 2급 따두면 이것도 해결.

7급 공무원 한국사 공부하는 사람이 한국사 검정 2급을 못딸리는 절대 없으니 논외. 이거 못딸정도면 7급 하면 안되는 사람이잖아.

여기서 좀 더 군무원쪽에 욕심이 생긴다 하는 사람이면 7급 군무원 '군수'쪽을 더 추천함. 

군수도 같은 행정직렬인데 경제학이 빠지고 경영학이 들어가서 이건 경영학을 따로 공부해야하는 리스크가 있음.

다만 붙는건 행정보다 훨씬 쉬울걸로 예상 됨. 

매년 5명 내외로 뽑던 직렬인데 이번에 77명 뽑거든.

접수는 5월 초부터였는데 잘 기억안나네.

영어,한국사는 시험일 전까지만 구비하면 됨. 7급 공무원이랑 같음.

시험일은 7.18일이었음.

어차피 그냥 뇌리에서 지우고 7급 공무원만 준비하다가

7.18일에 시험만 봐도 손해볼게 하나도 없지 않냐?

취업시장 박살났던데 보험개념으로 시험만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