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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 CF에 목소리 출연한 임창정     © 이뉴스투데이

지난 16일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CF'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임창정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드라이빙’편과 ‘스카이다이빙’ 두 편으로 전파를 타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CF는 외국인 모델들이 등장하는 영상에 임창정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입혀져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

임창정의 목소리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6년 애니메이션 영화 ‘아치와 씨팍’에서 주인공 ‘씨팍’역을 맡아 익살스러운 연기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연기자로 인정받은 임창정은 수상에 이어 영화 ‘몽당연필’, ‘돌플레이어’에 캐스팅 되는 등 영화와 CF 제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측은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이미지와 광고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감 있는 목소리의 임창정씨가 적임자라고 판단되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광고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조만간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6월말부터 영화 ‘몽당연필’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호경 기자> lhg@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