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0 07:11]　 ‘밀린임금 안준다’ 흉기로 고용주 살해 [쿠키 사회]천중부경찰서는 9일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고용주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고용주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로 이모씨(52·타일공)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음식점에서 설비업체 사장 오모씨(44)에게 지난 8월부터 이천시 아파트건설 현장에서 타일공으로 일한 임금 198만원을 요구했으나 주지 않자 오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는 또 임금을 받기 위해 오씨의 집 근처로 찾아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오씨의 어머니 민모씨(65)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부천=양형찬기자 yang21c@kgib.co.kr -----------------------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