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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고대 이공계열 합격 기준 알려줌앱에서 작성

부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8 03:25:36
조회 20118 추천 26 댓글 15

작년 합격생인데 챔스 기다리다 심심해서 글쓴다

문과는 논술이라 어떻게 채점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채점기준은 정확할거야. 교수들 실력인데 당연하지. 상경계는 수학이랑 통계 생각보다 빡센듯. 전용 과외팀도 있다는 말도 있고.

1. 1차 시험
시험장에 미리가서 장소에 적응하기(1시간 전)
심장 떨리면서 문제 푸는건 당연하다고 생각.
애초에 마인드를 긴장 많이되면 실수, 긴장 안되면 허수라고 가져라.
긴장된 상태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서 맞추는 시험

<수학과>
고대는 100점, 연대는 85점 이상
고대는 객관식하나라도 날리면 나가리, 작년의 경우 존나 더러운 문제 하나 있었는데 그거 맞출 실력 있어야됨
(작년 시험기준 문제 2번은 훑어야됨, 난이도 낮았음, 정확하게 푸는 연습해야함)

<그외>
고대는 수학 80점이상 다른거 60점이상
연대는 수학 70점이상 다른거 60점이상 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함
(단, 티오가 적은 과는 수학 +5~10, 다른거 +5
티오가 많은 과는 -5~10 그이상)

사실 고대 수학시험은 수학과에서 나온 더러운 문제가 없어서 100점 맞기 더 쉬웠음.

고대 1차시험 다음날 오태훈 현강진행했는데, 해설강의 했거든. 진짜 심장 벌렁벌렁 뛰더라. 나는 0~1개 틀렸는데, 맨날 앞자리앉는 애가 자기 2개 틀렸다고 불합예측하더라.(컴퓨터학과 준비하는 애). 애들 멘탈 다 부셔졌었음.

2. 2차 서류,면접
<자기소개서>
1  ㅇㅇ과에 내가 많은 걸 알고있고 많은 분야 중 이 분야에 대해 관심있어서 공부하고 싶다.
2. ㅇㅇ과 ㅇㅇ연구실에서 연구하는 분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다. 게다가 ㅁㅁ분야에 대해 이런 세부지식도 알고있어요 ㅎㅎ
-> 면접때 그러면 대학원 때 오지 왜 학부때 왔어요? 질문나옴 ㅋㅋㅋ 학부연구생 하고 싶다해 걍
3. 전적대에서 ㅇㅇ과와 관련있는 수업을 들어 기초가 탄탄합니다. 그런데 학점도 좋아요 ㅎㅎ 성적장학금도 받아써여 ㅎㅎ
-> 동일계의 중요성

내가 자소서 쓰다가 깨달은건데, 편입생 자소서의 본질은 대외활동이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지식이라고 생각함. 전공과 관련된 지식, 관심을 다양하게(글자수에 맞게) 풀어내는게 중요.
예) 저는 물리학과 지원했는데, 물리 잘해요. -> 합격
      저는 물리학과 지원했는데, 리더쉽있어요 ->  ?
이런 느낌이지

인생관, 성격 이런거는 진솔하게 쓰거나 긍정적으로 써.


<면접(고려대)>
핵심 : 저는 인성 좋아요. 그리고 전공 지식도 탄탄해요.

연습할때 답변을 소리내서 뱉어야 실제 면접에서 아무말대잔치를 막을 수 있다.

학과 교수님 2분이 준비없이 그냥 와서 하는 느낌.
질문도 인성면접 위주, 성적표 보고 물어봄(동일계라 그런가)
(tip : 연고대전문관에서 1차합격을 하면 면접 족보를 준다)

내가 들은말
"ㅇㅇ수업 어떤 교수님 한테 들었어요?"
"그럼 대학원을 오지 왜 편입을 준비했어요?"
"공부 열심히 했네요?"
"다른건 다 잘했는데 이건 왜 과락이에요?"

(*동일계 공식 질문)
"전적대에서 같은과인데 왜 지원했어요?"
-> 그냥 아무말이나해, 뭐 어쩌겠어(학교 폄하 빼고), 이 질문에 대학원가고싶다했더니 2번째 질문이 연달아 나온거였다. 동일계는 무조건 장점이니 이 질문때 어버버해도 뭐 상관없다 봄


결국 작년에 연고대 둘다 최초합
연대 : 수학 80이상, 물리 60이상
고대 : 수학 90or100, 정보 60이상
전적대 : 건동홍, 학점 3.9(F학점 하나포함), 동일계, 성적장학금 2번, 다른 스펙 없음
(연대에 재학증명서 빼먹고 보냈었는데 합격하고나서 물어보니깐 상관없다고 했었음, 그래도 서류는 끝까지 확인할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합격권 확인방법
일단 내가 합격권인지 알아야 되잖아?
그럼 냉정하게 김영 연고대전문관 가서 파이널 들어.
경쟁자들 젤 많이 모인곳에 들어가서 자기 위치 확인해야돼. 어쩔 수 없어.
내가 시험장 가서 확인 한거 : ㅇㅌㅎ책 보고있는애들 숫자 세기

파이널은 실전모의고사 형식이고, 매회차는 아닌데 채점해서 점수 빌보드 세움.(전체 순위, 각 과 지원한 사람끼리 순위 2개나옴)
(현강생 기준이니 현강 들으러가라, 인강은 순위확인을 못하잖아)

한 6번 정도 하는데, 한번이라도 전체순위 20위 or 과별 순위에서 티오 안에 들면 합격권이야.
(점수로는 100점 만점이 아니라서 60~70% 맞추면 합격권)

어차피 10등 안은 수학과, 전전, 컴퓨터, 재수생들이 다 먹어. 걔네 점수 보면 괴물임. 그런데 그건 이미 그 유형을 전에 접해본 애들이라 그런거임. 결국 시험직전에는 똑같아짐.
(파이널이 엄청 지엽적인 문제가 나와서 그럼)

실제로 최종합격자나 1차합 애들 찾아보면 그 빌보드에 있었던 애들이었음.(실명대신 김영id로 나오는데 독편사id랑 같더라..)

그리고 증명 다 외우기(증명 이름을 대면 존나 빠르게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정도로해야 시험장에서 시간 많이 아낄 수 있음 -> 계산 문제 천천히 정확하게 풀기 가능)
내가 시험 2~3주전부터 한거 : 하루에 한번씩 나온다고 찍어준 증명 문제 한번씩 다 쓰기

김영에서 하는 연고대 모의고사도 한번 보고(10월 쯤에 한번함)
솔직히 연고대 준비하는데 이걸 응시안하면 씹허수 아니냐. 나는 이거에서 내가 준비하는 학과 1등 찍음

4. 편입판 티오 변동
올해 티오는 줄어드는게 확실하니깐, 대처방법을 생각해봤는데
1. 압도적인 실력 : 티오하나 나와도 부수고 갈 실력 만들기
고대 : 정확하게 풀기
연대 : 서술 완벽하게 쓰기

2. 원하는과 티오가 0개일 때, 플랜B로 어떤 과를 갈 것인지 생각해놓기(미리미리 시뮬레이션 돌려라)
: 시험 항목이 같아야하고, 티오가 많은 곳, 경쟁상대의 실력이 낮은 곳 확인

3. 서성한중경 시험 대비하기
공수, 선대 핵심내용 알아놓기. 연고대 시험 끝나고 벼락치기로 기출 대비하기.(양치기 오지게 할 것)

3번이 제일 중요한거같다. 난 무조건 연고대야 라는 마인드는 올해 너무 위험한 마인드인거 같음.
작년에 나도 공수, 선대 기출은 받아놓음.
연고 올인 예정이면 진짜 빡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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