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9시넘어서 학교들어가고.. 오늘은 버스에서 노래 듣다가 감정이 복받쳐 이상해져서 도중에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가고.. 아이러니 하게도 오늘 네잎클로버를 주었다....... 2교시에 교문에 골인했는데... 담임시간이라 잔소릴듣기 싫어 그냥 나왔다. 무작정 버스에 올라타서 집근처왔다가 마침.. 민증 찾으러 가야돼서 찾으러 갔다...나오는데..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초췌했다... 다른 학교애들이 취업나갈라고 바글바글 주위에 있길래 피할라고 골목길로 계속 걷다가.. 결국 피씨방 왔다.. 부러웠다. 나도 취업이나 나갈걸 왜 공부한다고 설치고..일을 더 크게 만들었는지 고민이다. 공부도 안하면서 출석부는 개판이고.. 담임도 날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나도 담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꼭 아부를 떨어야만.. 잘해주지... ㅆㅂ... 친한애들도 다 취업나가고 ... 학교다니는것도 느므 힘이든다.. 고3 올라오면 뭔가 바뀌고 머리도 꽉찰줄 알았는데 이게 뭐람.. 우울증&대인기피&반항&방황 이.. 394857902893%나 상승했다.. 꿈은 많은데...... 학교에선 별도움을 주지 않지만 졸업은 해야한다는걸 잘 알기에...... 억지로 다니고 있다. 운동장은 곧 살얼음판같고... 정말 학교다니기 싫다.. 바보같다는 걸 알면서 자꾸 밉다 모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