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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라고만 해주라모바일에서 작성

고갤러(118.32) 2024.01.26 17:19:23
조회 86 추천 2 댓글 2

미안 지금 감정적이라 그냥 마음가는대로 쓰고싶어서
어디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어서
가족 얘기야 정말 간단하게
풍족했냐고 하면 아니라고하고싶고
행복했냐고 하면 위태로웠지만그랬다고하고싶어
그래도 갖고싶은 거 어느정도 갖고 그랬는 데
결국엔 돈이 문제였네 돈돈돈..어른들은 돈이 행복이래
난 친구들과 놀 때 가장 행복했거든
근데 요즘은아니야 작년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 싸우고
나는 뭔가 사람이 어려워졌어 그냥
작년말에 터질 게 터졌고 아빠는 엄마 목을 조르고
그게 꿈에 몇번 나오더라 꿈에서 깨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아빠는 이상하게 나와 동생이 안간힘을 써도 엄마를
놓아주지 않더라 난 정말 그 때 너무 무서웠어
경찰에 신고했고 지나갔나했는 데
하루 분리될 줄 알았던 아빠가 새벽3~4시에 들어오더라
난 그 때 아빠보다도 경찰아저씨가 원망스러웠어
너무너무 경찰아저씨는 지켜줄 사람이 없는 이들을
지켜주는 사람들 아니였어? 왜 저 사람이 벌써 들어와?
왜?도대체? 정말 경찰분들께 미안하지만 난 그래도
경찰서 큰곳 있거든 근처에 거기서 하루동안 지켜봐주실 줄 알았어. 그게 아니였던 거지 미안하다는 말은 하루이틀
그 이후론 엄마탓으로 돌려 이게 왜 엄마탓이야?
이상한 여자랑 11시에도 통화하고 나랑 동생 얘기도 하고
그 여자가 아빠한테 사랑한다고하고 나는 처음에 남자랑 헷갈려서 아빠가 동성애자인 줄 알았어. 근데 여자더라 내가 그 사람 누구냐니까 아빠는 아무말도 안해 제대로 말해달라고 나 지금 너무 불안하니까 위태로운 거 아는 데 그래도 좀 더 버텨줬음 하니까
근데 아빤 날 밀쳤고 엄마가 와서 날 방에 데리고 왔을 때
아빠가 문을 열 때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거 아빤 알았을까
술에 취해서 그런거면 술이라도 끊던가 정말 왜 그래
이젠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다 왜 그렇게 했어
그냥 다 뭐고 이혼해줬으면 좋겠어.아빠가 불행했음 좋겠어
그냥 미워 너무 미워 내 아빠라는 게 한 땐 부족해도 좋은 아빠였다는 게 이제 법원을 가든 합의를 하든 이혼하고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어. 1~2년동안 방황했는 데 딱 생각이 잡히더라 적어도
아빠가 날 보며 그 날을 뼈져리게 후회했음 좋겠어
그냥 내가 행복해하는 걸 엄마가,동생이 우리 셋이 행복하게 사는걸 보고 죽을 때까지. 적어도 우리를 자식으로 생각했나 싶어
그냥 성인될 때까지 기다렸다 하길 바랬고.
행복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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