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이 조용하네요... 
아마도.. 눈팅족님의 글이 없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빨리 돌아오시기를 바래봅니다..ㅋㅋ 

갈등 많이했습니다..ㅋㅋㅋ 
이거를 먼저 올릴까.. 다른거를 먼저올릴까..... 
그래도 연관되는게 좋을것같아 먼저올립니다..^^
재미나게 봐주세요~!!

s#1. 지성도경의 집. (아침)

- 창 사이로 밝은 햇빛이 비춘다..
- 도경이 혼자 살던집에.. 가구위치만 좀더 바뀌고 분위기만 조금 바뀐모습..
- 지성 한손으로 도경의 어깨를 두르면서 팔베게를 해주고
- 도경은 지성의 허리를 두른채 안겨 잠들어 있다.
- 알람소리가 울리는듯한...
- 도경 한쪽손을 뻗어 알람을 끈다..
- 도경 힘들게 눈을 뜨는 모습... (밤에 무엇을 했길래?^^)
- 도경 자신을 안고 잠들어 있는 지성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 지성이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일어나는 도경의 모습..
-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세수하는 도경의 모습..

- 씻고 나온 도경.. 이불에 푹 쌓여 자고 있는 지성 모습 보인다.
- 도경 그런 지성 모습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잠시 미소짓다가..

도경 : (침대에 다가가 앉아 지성을 살짝살짝 흔들면서) 이제 그만 일어나요.. 벌써 7시이예요.
지성 :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채) 조금만 더요...
도경 : (그런 지성보고 웃음지으며) 빨리 일어나요.. 또 지각해서 놀림받고싶어 그래요?
지성 : (그말에 억지로 일어나려는 움직임보이며) ...
도경 : (한번만 더 깨우면 일어나겠다하는 재촉임으로) 어서요..
지성 : (하는 수 없이 눈 뜨고 도경 본후, 두 팔 벌려 일으켜 달라는 제스쳐)
도경 : (미소, 일상이라는듯이.. 지성을 일으켜 준 다음 꼭 껴안아 주며) 잘 잤어요??
지성 : (도경을 꼭 안으며) 예.

-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세수하는 지성모습,
- 화면 갈라지며 아침식사 준비하는 도경모습 위로....

도경 NA : 따스한 아침 햇살아래.. 아침에 눈뜰때 제일 먼저 볼수있고.. 아침식사도 같이 할수있는..
          그렇게 매 시간시간을 함께 이어갈수 있는 지금 이순간..
          이런게 행복할수도 있다는것을 그 사람을 통해 배워갑니다..

- 지성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
- 그런 지성을 바라보며 아침 상 다 차리고 환하게 맞는 도경의 모습...

s#2. #1에 이어서 시간경과..

- 지성 설겆이를 했는지 다끝내고 옷장앞으로 오는 모습이 보이고..
- 도경은 거울보며 출근준비를 하는 모습...

도경 : (다가오는 지성을 보고) 다 했어요?
지성 :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며) 그럼요. 아주 깨끗하고 완벽하게 싹~
도경 : (그런 지성보고 미소지으며 넥타이를 골라준다) 오늘은 이걸루 해요.
지성 : (와이셔츠의 단추를 채우며 도경앞에서 매달라는듯 웃으며 서고)
도경 : (지성의 넥타이를 매어주면서) ...
지성 : (그런 도경을 보다가 살짝 입을 맞춘다)
도경 : (넥타이를 매다가 지성을 흘기며 웃고)
지성 : (그런 도경보다가 지성 조금 더 진한 키스하는..)
도경 : (지성을 밀며 벗어나려하지만)
지성 : (도경의 팔을 잡고 놔주려하지 않는다)
도경 : (아둥바둥거리다 지성을 밀며) 또 지각하고 싶어요?
지성 : (장난스럽게) 가지말까요?
도경 : (어이없어 웃으며) 점점..

- 그렇게 나갈 준비 하는 두 사람.....

s#3. 지성의 차안. (아침)

- 지성의 차로 아침 출퇴근을 같이하기 때문에 도경의 차는 거의 공항에 세워져있다..
- 지성 왼손으로 운전하고 오른손은 도경의 손을 잡고 있다.
- 그것이 그들의 일상이라는듯 자연스러운모습..

도경 : (시계보며) 오늘도 아슬아슬이거나.. (살짝 찡그리며) 아님 또 지각이겠는데요?
지성 : (도경에 비해 지성은 여유만만이다. 웃으며) ...
도경 : (그런지성보며) 웃음이 나와요? 놀림받는다구 하소연한 사람이 누군데..
지성 : (계속 웃으며) 지각안하게 할께요..

- 지성 속도를 올리는 모습에서..

s#4. 공항주차장. (아침)

- 지성과 도경 차에서 내려 문을 닫으며..
- 터미널쪽으로 걸어가는 모습보인다.

지성 : (시계보며) 5분전 도착! 약속한대로 깔끔하게 도착했습니다. 칭찬 안해줘요?
       (도경을 보는데)
도경 : (주위를 한번 둘러보곤..덤덤하게) 당연히 할일 한거 아닌가요?
       (보다가... 지성의 엉덩이를 가볍게 치며) 어유.. 참 잘했어요..
지성 : (도경보는데)
도경 : (어느순간엔가 웃으며 먼저 뛰어간다)

- 뛰어가는 도경을 보며 서있던 지성.. 당했다는(?) 표정으로 서있는데..

s#5. 운영본부 사무실. (아침)

- 난영, 태만, 팀장들 등등 테이블에 모여있는 모습..
- 커피타고 있는 수찬과 미정의 모습..
- 하준 출근하는 모습보이고..  직원들이 하준을 아는척한다.
- 이어서 도경의 모습도 보인다.. 직원들이 도경도 아는척을 하자..
- 하준 오다가 뒤돌아서 도경을 보고 인사를 한다.
- 하준과 도경 테이블 근처로 걸어오며..

하준 : (웃으며 시계보며) 정확하네.
도경 : (민망하게 웃으며) 그렇게 됐어.

- 수찬과 미정 커피를 나눠주며..
- 다들 도경에게 신혼재미 좋냐는듯 질문을 하는 모습으로..
- 쑥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하는 도경의 모습..

s#5. 203호. (아침)

- 민욱과 예원 각자 자리에서 일들하고 있다.
- 공항으로 파견나와있는 석훈의 모습도 보인다.
- 지성 출근하는 모습으로 신분증 목에 걸며 들어온다.
- 들어서는 지성을 발견하곤 민욱과 예원은 인사만하고..
- 석훈은 지성에게 다가간다.

석훈 : (지성보며 놀리듯) 결혼하더니 얼굴이 피긴 폈는데, 어째 살은 좀 빠졌다.
       (일부러 모르는 척) 밤마다 뭔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길래 그러나 몰라?
지성 : (금방 민망해져서 헛기침하며) 일은 무슨.....
석훈 : (그런 지성이 재밌고) 뭘 하긴 하나본데? 김지성 재밌다.
지성 : (그런자신이 어이없고 픽 웃으며) 그만 놀려먹어.
석훈 : (계속 재밌어하며) 국장님이 찾으시더라. 올라가봐.
지성 : 알았어.

- 지성은 재무의 방으로 올라간다.
- 올라가는 지성을 보는 석훈의 얼굴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

s#6. 재무의 방. (아침)

- 재무의 방으로 밝은 표정의 지성이 들어오는데..
- 재무 전화를 받고 있다가 그런 지성의 표정을 얼핏보고... 
- 재무가 전화를 끊으면 지성 인사를 하고..

지성 : (재무의 표정을 보고) 무슨일 있습니까?
재무 : (핀잔주며) 입 찢어지겠다.
지성 : 예?
재무 : 신혼재미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팔불출도 아니고 입좀 다물어.
지성 : (민망하고..머쓱해서.. 웃음을 참으려하며) ...
재무 : 으이구.. 내가 이걸 믿고.. 그냥 확 해외로 보내버릴까부다.
지성 : (씩 웃으며 말돌리듯) 뭡니까? 사건이죠?
재무 : (지성에게 서류를 주며) 본원에서 지시가 내려왔어.
지성 : (서류를 읽고있다) 제일전자 신기술 유출이요?
재무 : 그래. 그 파일을 누가 왜 가져갔는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밝혀진건 아무것도 없어.
지성 : 예에?
재무 : 본원에서 작전 들어갈거야. 우린 그게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야해.
지성 : 그럼 보안검색 강화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재무 : (매섭게) 검색강화가 뭔지 몰라? 확실한 정보없이 보안등급 올릴수 없어.
지성 : (강하게) 국장님!
재무 : 본원에서 확실한 정보 내려올때까지 공항검색이나 잘하고 있어.
지성 : 그러다가 파일이 해외로 유출되기라도 하면..
재무 : (지성말자르며) 유출 안되게 하면 될거아냐.
지성 : (황당하고) ...
재무 : 나가서 일해.
지성 : (계속 서있고) ...
재무 : (서류보며) 보안검색강화를 해도 지금은 때가 아냐. 기다려.
지성 : (할수없이..) ...

- 지성 꾸벅 인사하고 나간다.
- 재무 나가는 지성을 보며 픽하고 웃는다.

s#7. 운영본부 회의실. (낮)

- 각 팀장과 도경, 병관이 모여있다.
- 병관 주재하에 회의하는 모습보이고.
- 도경 뭔가를 열심히 얘기하는 모습..
- 다른 팀장들도 중간중간 얘기하는 모습보이고..
- (시간경과) 끝나고 정리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s#8. 203 회의실앞. (낮)

- 난영, 태만 등 각 팀장들 나오는 모습.
- 병관도 보이고.
- 제일 마지막으로 나오는 하준, 도경.

하준 : (걸으며 앞만보고) .. 어때?
도경 : (하준보며) 뭐가?
하준 : 신혼재미 어떠냐구?
도경 : (멈춰서서 어이없다는듯 픽 웃고) 내가 그런것까지 말해야해?
하준 : (덩달아 같이 멈추고) 아니 뭐.. 난 그냥.. 재미좋은가 어쩐가 궁금해서..
도경 : (덤덤하게) 재미좋아.
하준 :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지만.. 내색안하고 픽 웃고) 
도경 : (그런 하준보며) 왜 웃어?
하준 : (농담처럼) 노총각 부러워서 그런다. 
도경 : (다시 걸어가면서 픽 웃으며) 부러우면 너도 빨리 결혼해라.
하준 : (같이 걸어가면서 웃으며) 안그래도 노력중이다.

- 도경과 하준 웃으며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