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만년전 자료지만.....

13살 비행소년…국내 최연소 경비행기 조종사

“비행기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 사람이요? 당연히 여자친구죠!”
앳된 외모에 수줍은 웃음이 여느 중학생과 다를 바 없는 박경호군(13·동두천중 1년)은 학교와 동네에서 유명인사다. 지난 1월 초경량 항공기 조종사 면허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최연소 경비행기 조종사가 됐기 때문.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경호를 볼 때마다 “언제 비행기를 태워 줄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경호가 정작 비행기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 사람은 학원에서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다. 여름방학까지 열심히 비행연습을 해 좀더 노련해지면 아직 작업(?) 중인 여자친구를 비행기에 태워 멋진 데이트로 감동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경호는 주말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비행연습장에서 200m 상공을 힘차게 날고 있다.

경호가 경비행기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해 12월. 오래 전부터 비행에 관심이 있었던 아버지 박이순씨(47)를 따라 화성 비행클럽에 갔다가 경비행기를 타보고 난 뒤 조종사의 꿈을 갖게 됐다.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는 조금 무섭고 떨리기도 했지만,막상 하늘을 날아보니 너무 스릴 있고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죠.”

초경량 항공기는 상공 200m를 최고시속 100㎞까지 날 수 있는 2인승 프로펠러 비행기. 이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선 비행교육 20시간을 받고 초경량 항공협회가 주관하는 비행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키가 150㎝이상 돼야 한다. 경호는 168㎝로 또래 아이들보다 큰 편이라 가능했다. 경호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매일 2∼3시간씩 비행훈련과 이론공부를 병행,한달 만에 자격증을 땄다.

경호는 요즘도 주말엔 꼭 비행장을 찾는다. 주중엔 학교생활과 학원 때문에 바빠 못 가지만,비행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다. 지금은 레저형 경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지만,나중엔 좀더 큰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 꿈이기 때문이다. “혼자 하는 비행도 자유롭고 멋지지만,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여객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그러려면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비행 연습도 게을리할 수 없죠.”



아놔......ㅅㅂ!

한달만에 자격증을 땄다.
한달만에 자격증을 땄다...
한달만에 자격증을 땄다......


나도 한번 따볼까?[ㅂㅅ]


항사수 S5소식 : 지금 구상중 ㄳ

Jetblue 나올 확률도 꽤 될거 같아염.
아무래도 기장의 뛰어난 조종실력, 관제탑의
박자가 환상적으로.....


p.s 그당시 안에 개인용 디스플레이로 자신들의 비행기의 불시착
      소식을 접해들은 승객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