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비 있는 훈련소 동기가 휴가 때 풀어줬던 건데 

타 부대 (11비였나 잘 기억이 안 남) 에서 사고치고 군기대 다녀온 후에 20비로 전출 온 새끼가 하나 있었다 함

근데 이 새끼가 전출오고 처음엔 좀 얌전히 지내다 또 정신 못차리고 비슷한 사고를 또 쳤나봐 (술 쳐먹고 후임을 팼댔나 아무튼)

디테일이 정확히 뭔진 기억이 잘 안나는데 꽤 심각한 사유라 부대 간부들이 모여서 그 새끼를 면담하러 부름

문제는 간부들 중에 대대장이 여군 출신이었는데 이 새끼가 다른 간부들이 하는 말은 입꾹닫하고 듣더니

대대장이 뭐라 하니까 바로 "계집년은 닥치고 있어!!!" 시전......

여군 대대장은 거기서 쇼크먹고 나머지는 싹 다 뒤집어 엎어지고 난리는 났는데...

옛날이었으면 군화발로 샌드백 감인데 요즘은 군기대 보내는거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으니

저 새끼를 어케 처벌했는지는 궁금하긴 함 (동기도 거기까진 못들었다 하더라)

그래도 언론 쪽에서 아무 말도 없었던 거 보면 간부들끼리 잘 덮어놓긴 했나 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