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스트레스 이유가 뭐가 됐든 그냥 가볍게 흘리거나 무시하지 말고 잘 캐어해라. 

무턱대고 묵히면 곪는다 그거. 

다른 건 모르겠고 혹시 찬혁이한테 스트레스 받는 거 있으면 잘 풀어봐라. 

예전에도 티격태격 현실 남매 컨셉으로 여러 방송 나왔었지만 티격태격을 재미를 위해 과장했다고 느낀 반면

이번 컴백 후에 나온 방송들은 오히려 실제 팽팽한 긴장감을 억제하고 있다고 느꼈다. 

찬혁이 지디병 얘기 나올 때 창작자, 예술가로서 그럴 수도 있는 거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둬라는 사람들 많았지. 

근데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 이후에 찬혁이 솔로 활동하면서부터는 단순히 창작의 고통이나 예술가의 자유로운 정신이라기보다는

관심 못받아서 잔뜩 심통난 중2 병 말기 환자가 오기 부리는 거 같았다 내 솔직한 느낌으로는 말이지. 

일종의 독기와 공격성이 느껴졌는데 그게 어떤 예술가의 혼과 강렬한 지향성, 방향성을 표현한다기보다 그냥 대체 뭐지 싶은....

여전히 기본적으로는 아껴주는 남매 사이겠지만 뭉친 게 있다면 풀어줘야지. 

둘이서 얘기하든 믿을 만한 3자를 끼고 얘기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