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너무 많이 마심 헤헤헤 ㅠㅠㅠ 걍 뻘글이니 넘기실 분은 넘기세요 죄송합니다 ㅠㅠ

그냥 보시면서 술 안주하세여..ㅠㅠ 뻘글이면 죄송해여..

고등학교 처음 갔는데 예고라서 연습실이 있었어요. 전 기숙사 살아서 연습실 놀러갔는데

밤에 달 빛내리면서 첼로 키던 여자애한테 너무 반했어요 ㅠㅠ

정말 좋아서 들이대고 들이대고 어느 날 학기 초에 학교에서 놀이공원을 가게됬어요

정말 날씨 좋은 날에 (사실 흐린 날인지 기억 안남) 대관람차에서 고백할려고 마음 먹었는데.......

모솔인 저에게 넘나 힘든거시에요....ㅠㅠ 고백을 못하게써.......

근데 그 여자애가 고맙게 한 번 더 탄다고 직원분에게 얘기하셔서 한 번 더 ㅌ탐.... 

그래서 처음으로 고백을 했는데 쑥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끄덕였는데 고마웠음..!!

그 아이도 기숙사여서 비오는 날 나한테 우산 씌어주면서 기숙사 까지 데려주시고...

눈 오는 날 보러가고 또 비 오는 날 운동장에 정자? 여튼 비 가리는 곳에서 처음으로 뽀뽀를 했어요

첫 키스는 밤에 반에서 영어 가르켜주다가 ㅎㅎ... 그 날 제가 사주고 마시던 사이다 맛이 났어요 왜 키스가 찌릿찌릿한지 가르켜줬어요

근데 어케 헤어졌냐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하는 아이한테 갔어요

바보같이 그 아이랑 잘 지내- 라고 해주고 끝냄 ㅎㅎ ㅠㅠㅠ 욕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그래도 후회는 없음 잘 지내던가 못지내던가 했음 좋겠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