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는 블랜디드애 비해서 특성이 강해서 마시기 힘듬. 그니까 10만원 이내에서 적어봄. 참고로 난 피트cs충임.

글렌모렌지 오리지날 1L 6만원: 글렌모렌지 가장 하위라인. 꽃, 과일향나고 마시기 편함. 대신에 향이 금방 빠지는 편이며 마시다가 질리는 경우도 종종있다. 강렬한거 좋아하면 이건 피하자.

발베니 12년 트리플 캐스크 700ml 6.5만: 입문자에게 언제나 추천되는 발베니. 모렌지보다 살짝 진하지만 개인적으론 이거나 모렌지나.

글렌피딕12/15/18 700ml 5~8만정도: 최대생산량을 자랑하는 피딕.. 괴일향, 부드라운 단맛이 도는 위스키. 18년치고 값더 싸서 무난하게 입문용으러 질러도 ok. 쫌 더 진하게.가려면 디스틸러리 에디션도 고려해보자.

맥켈란 12년 쉐리 7만부터~: 여기서부터는 쪼끔 더 특색있는 위스키임. 드라이올로로소 쉐리캐스크를 쓴다는데, 마셔보면 입 안에 얼얼함이 쫙 들어옴. 알콜도수 보다는 쉐리특성중 스파이시함이라 생각됨. 하지만 삼키고 나면 슬-쩍 바닐라 향이 올라옴. 이 바닐라가 너무 좋다고. 쫌 더 자극적인거 마시려면 클래식 컷도 고려해봐. cs짭이라 욕먹지먼, 나쁜술은 아님.

글렌드로냑 12년 8.5부터~: 이거도 쉐리인데, 스파이시보다는 진하게 달달한 쉐리를 느낄 수 있다. 이거는 입에서 굴려도 그냥저냥  굴릴만하고, 달달한 맛이 지배적임. 근데 수입사가 가격장난한다고 카더라~

벤리악 12년 8.5부터~: 드로냑하고 비슷. 입문이라면 둘중 싼거 고르자. 드로냑을 쫌 더 쳐주긴 하더라. 그랴도 이거 단종된다니까 그전에 함 마셔보자.

글렌킨치 12년 6.5: 로우랜드 위스키인데, 되게 연함. 로우랜드 특성이긴 한데, 입문으로는.별류.. 나중에 바에서 경험삼아 한잔정도

오큰토션 12년: 이놈은 더 연함. 이거도 로우랜드. 워터리하다를 느끼려면 함 츄라이.

달모어 12년~15년: 요즘 가격 폭등이라서 입문은 별류인디, 향 하나는 끝냐준다. 단풍나무 시럽향이 쫙 돌아서 단맛 기댜하고 마시면 스파이시함. 향과 맛이 아주다르더라

오반 14년 10만원 언저리~: 밸란스한 위스키. 균형 그 자체라 입문은 별로고 2~3번째 병으로 사보자.

달휘니 15년: 무난하게 달달한 위스키. 데일리도 ㄱㅊ함.

위쪽에 쓴거들은 그냥저냥 마실만한 야들인데, 아래 쓰는 애들은 사기전에 두세번 생각하고 사자.

보모어 12년 8만: 피트 1번. 피트가 아주 연해서 피트싫어해듀 이거는 그냥저냥.마심.

하이랜드파크 12년 : 균형잡힌 피트위스키. 한병 다 마셨는데, 병나발을 불어서 기억이 안남...

탈리스커10년 6만: 여기서부턴 약간 힘들지도? 본격적으로 바다 , 짠맛, 소독약 냄새등을 느낄 수 있음. 난 잘 모르겠지만.

쿨일라 12년 9.5만: 쪼끔 더 피트하려나? 나쁘지 않은 향이 도는 위스키. 물론 니가 피트를 좋아한다면.

라가불린 16년 10만원 언저리: 쉐리캐스크로 맛을 내서 취향을 많이 탐. 12년cs가 훨신 맛남.. 피트에 익숙하다면 데일리로 마셔도 됨.

라프로익10, 쿼터캐스크 둘 다 9만원 근처: 입안에 요오드, 피트가.막 돌아다님. 입문을 하드하게 하려면 ㅊㅊ

아드벡 10년 9만원: 의외로 라프로익보다 입문하기 편함..뻥 아니고 입에 들어가면 피트가 확 오는데, 삼키고 나면 고소한 여운만 남는다.

부나하벤 12년 9.5만 : 피트 빠진 라프로익. 라프로익을 못마신드면 이거도 못마실 가능성 크다.

스프링뱅크 10년 10만: 복합적으로 짜고 피트하고 달고... 어느정도 위스키를 마시고 마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