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러 나고야에 갔다 무려 처남이랑 둘이서.

미친새끼라고? 맞다 그런소리 많이 듣는다. 

목적은 술과 나고야 강등매치 관람 단 두 개

목적이 술이기 때문에 공항사진 비행기사진 이런건 전부 패스함 그런건 남들도 다 찍잖아?

그래도 음식사진은 찍었다 자랑해야지 

그래서 도착 하자마자 먹은 호라이켄의 히츠마부시 인당 3600엔 

일때문이던 친구를 만나러든 나고야 올 때마다 먹어야지 먹어야지 했는데 인연이 없어 못먹다가

8번째 방문만에 먹어주었다.

맛은 ㅍㅅㅌㅊ  가격은 ㅆㅎㅌㅊ 

장어 살살 녹는다 조미는 주갤럼들이 생각하는 바로 딱 그맛임. 

호라이켄 전경 

난 엄청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웨이팅 거의 먹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오면 한시간은 각오해야 할 것 

처남이 사진 안줘서 처남 인스타에서 퍼왔다 ㅡㅡ 

그리고 잠깐 쉬고 술마시러 ㄱㄱ

나고야 왔으면 테바사키 먹어야지? 테바사키 먹으려면 어디다? 세카이노 야마짱 ㄱㄱ 

일본도 왔으니 간단하게 즐길 만한 생맥주, 홉피, 하이볼 3종세트로 좀 적셔주었다. 

하이볼이랑 생맥은 많이들 먹어봤을거고 

홉피는 무알콜맥주에 일본주 섞어서 먹는거임 소맥 순한맛이라고 보면 됨 

이거 많이들 모르니 일본가는 주갤럼은 한 번씩 마셔보고 친구들한테 술력을 과시 가능 

그리고 평소에 자주 가는 가성비 좋은 바로 이동 

테이블챠지도 500엔이고 술도 싼 괜찮은 곳임 

단 술 퀄리티는 그냥저냥 ㅍㅌㅊ 바 전경과 저기서 마셨던 싱글몰트들 

소곡주는 내가 가져간거다. 일본인 평 단 일본주 같다고 마시다 훅 갈 거 같다 하더라.

이 바는 생맥이 뢰벤브로이다

한국에선 못마시니 생맥으로 2일내내 원없이 마셔주었다 

요즘 캔은 들어왔던데.. 

정신없이 마셨던 술들 

사케며 위스키며 보드카며 진이며 소다와리에 록에 끊임없이 적셔댔다.

그리고 다시 장소 이동 

둘 다 슬슬 맛탱이가 가던 시기라 사진이 단 한 장 있다

오카마(키 196cm 힐 신고 210cm)랑 그의 남친이 하는 바로 예전에 한 번 와서 25도 진로 보틀 까면서 한국 술게임을 알려준 적이 있는 곳이다.

어쨌든 오자마자 날 기억하고 진로 보틀을 떡 하니 꺼냄..ㅋㅋ..ㅎㅎ..ㅅㅂ..

먼저 와있던 일본인들(서로 모르는 두 팀)이랑 다같이 술게임하고 가라오케 하면서 고주망태가 되고 첫날이 끝이 났다..

그리고 2일째

12시에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어질어질한 상태로 축구장으로 향했다

축구장에서 있었던 일 따윈 주갤럼들이 관심이 없을거니 바로 뒷풀이로 넘어가겠음

코스로 먹었던 물고기샤브샤브(인당 4200엔 음료 무제한)

생맥, 일본주, 사케, 막걸리, 츄하이, 하이볼 들이 무제한이다. (2시간)

같이 축구봤던 친구들이랑 또 한바탕 달리고 

아니 용량 초과다 ㅡㅡ 여기까지 쓴다... 

마지막으로 이거 뭔지 맞추는 주갤럼 있을까 ㅋㅋㅋ

오천원 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