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m 이라는 아프리카의 모잠비크라는 나라의 맥주입니다
포루투갈 식민지였던 덕에 공용어가 포루투갈어와 현지인들의 스와힐리어가 주로 사용됩니다
하여 맥주를 cerveja 쎄르베자 라고 부르죠..
가끔 외국 맥주 뒷면을 읽다보면 cerveja 라고 쓰여 있는걸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나라처럼 피티가 없기때문에 대용량은 저렇게 큰 병에다가 팝니다.
콜라나 기타 음료도 마찬가지..



모잠비크 현지인들의 소득이 그다지 높지 않은편이기에 저렴한 맥주로 모잠비크의 국민 맥주입니다.
물이 좋지 않은 탓인지 맛도..칭찬할 만큼은 아닙니다.



그다음은 laurentina 라우렌티나 라고 불리는 맥주입니다.
이것또한 모잠비크의 맥주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2m보다는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위의 사진은 흑맥주로 꽤나 즐겨 마셨던 종류입니다.
바나 레스토랑에 가면 꼭 생맥주로 마시곤 했었죠.



흔히 라우렌티나 우로(금)이라고 부르는 조금 비싼가격의 맥주입니다.
평소에는 하이네켄이나 기네스를 즐겨마시는데 그것들이 없다면 저것을 마시곤 했습니다.



라우렌티나의 저가형 일반 맥주입니다.
2m과 큰 차이가 없어 손이 잘 안가던 맥주네요..



사바나 라고 부르는 맥주입니다
현지인들은 원숭이 오줌이라고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저는 즐겨마셨습니다.
레몬향이 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남아공의 술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것은 맥주는 아닙니다.
리쿼종류라고 해야하나?
남아공의 술로 깔루아에 우유를 섞은 맛입니다.
별도로 우유를 첨가할 필요없이 상당히 부드럽고 달아서
역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아마룰라 라고 부릅니다.

상당히 많은 술들을 접했었는데 생각나는게 여기까지네요 ㅎ
생각나면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