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하면 욕먹으니 오늘은 여까지만 올리야지

700달러치 썻는데 사실 테이크 아웃 맥주 가격이 대부분임. 저래 사왓는데 700달러면 혜쟈야 혜자

동네 마트(홀푸즈)에서 집어온 벨즈 투하티드 에일. 가격은 2~3달러.

투 하티드 에일은 맥주의 맛을 넘어서서 멋진 스토리가 있는 맥주다.

진짜크래프트맥주의 크자도 희미하던 시절에 벨즈라는 양조장이 만들어낸 전설임.

이 당시 미국에서 수확된 홉들은 유럽홉들과 비슷했다.

그리고 그 중에 홉 개발하는 애들이 센테니얼을 만들엇는데

다들 '뭐야 이 홉 왜 나라는 허브향은 안나고 시트러스냄새나노' 이러고 이 홉을 안씀.

그런데 이 홉의 포텐셜을 본 양조장이 풀매수한다음에 센테니얼 100%로 맥주를 만드는데

이게 바로 벨즈 투 하티드 에일.

이 맥주 때문에 센테니얼 홉이 엄청난 인기를 얻어 현재 대표적인 C자홉중 하나가 되었고

이 맥주를 마실 때 잡아야될 핵심 포인트는 '이 맥주의 첫 발매가 2000년도'라는 점.

무려 20년이 지난 맥주라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 속에서 놀라울 정도의 세련됨이 돋보인다.

적당한 몰트 밸런스, 그럼에도 드라이하고 깔끔하게드러나는 홉의 풍미. 싱글 홉으로 뽑아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다채로운 향과 부드러운 비터로 제공하는 음용성까지.

진짜 잘 만든 ipa임.

요즘 유행하는 브뤼 이파를 시에라네바다에서도 만듦.

시에라네바다는 진짜 거를 수가 없는 갓티어 양조장이라고 생각함.

만드는 맥주 하나하나가 스타일을 안가리고 놀라울 정도로 탄탄함.

근데 얜 별로엿다 ㅎ 브뤼 ipa 스타일이 별로인거라고 생각함 나는.

옴니폴로인데 이파에 마시멜로 그레이엄 크래커 소금 유당 망고 바니랄 들어간거.

전형적인 옴니폴로 이파 느낌. 엄청 기억나는 맛은 아ㅣㄴ였다. 

스뗴끼 사온걸로 고기구워먹을랫는데 시발 라면 끓이는데도 20분걸리는 인덕션밖에 없어서 개고생했음.

그래도 마싯더라 ㅇㅇㅇ....

미국은 고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