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요약있음

1.맨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보고 탈모라고 징징대시는 분들..

카메라는 색감을 확실하게 나타내기 때문에 검은부분은 확실하게 검게 나오고 아닌 부분은 완전 아니게 나온다.

즉, 머리가 정수리에서 갈라져 나온 앞,옆,뒤 부분이 비어보여서 탈모로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

카메라 보다는 집에 큰 거울 다들 하나씩 있죠?

방에 불켜놓고 손거울이나 작은 거울들로 정수리를 비춰 본다. 빛을 가린다 싶으면 형광등 쪽으로 몸을 살짝 이동해서 보는걸 추천.

그게 카메라보다 정확하다. 

2. 이마선에서 2cm 정도 위의 머리카락을 두피 쪽부터 세 손가락으로 잡고 천천히 두피가 살짝 올라온다 싶을 정도로 당겨봅니다.

양 옆머리와 뒷머리도 동일하게. 

정수리쪽이나 원형탈모쪽이면 그 중심으로 뽑아보면 됨

여기서 한 군데당 뽑힌 머리카락이 5가닥이 넘으면 탈모일 확률이 높으므로 병원가보시길

3. 1년 정도 된 과거 정수리, 이마라인 사진과 현재의 사진 비교해보고 차이가 없으면 아닐 확률이 높음, 

시간이 경과하면서 머리카락이 줄어야 정상인데 아니라면 아닐확률이 높은 거임.

4. 선천적으로 정수리가 넓으신 분들이 간혹 있음. 탈모가 아니냐고 하는데 2,3번의 방법으로 확인해보고 아니라면 그냥 선천적으로 그런거니까 어쩔 수 없음,

탈모 아니냐고 놀림받아도 어쩔 수 없다. 원래 없는 모공에서는 나지 않으므로..

5. 병원가기 껄끄러우면 미용실이라도 가서 물어보자. 요새는 동네 미용실에서도 물어보면 탈모인지 아닌지 말해준다. 

그냥 "머리숱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라고 말하면 어느정도 말해줄거다. 

만약 답이 "아니요? 괜찮으신데요?" 나 "두피가 좀 예민하신거 같지만 많으신데요?" 라는 정도가 나오면 괜찮은거다. 아까도 말했지만 카메라보다 다른 사람이 말해주는 게 맞다.

하지만 답이 "괜찮은거 같은데 관리는 필요하시겠어요", 라거나 "좀 부족한거 같기는 한데 괜찮아요"가 나오면 당장 피부과 가보는 것을 추천.

상처받지 않게 돌려말한 것이다. 

미용사 못 믿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병원보다야 아닐 수 있겠지만 그들도 몇년, 몇십년간 수백, 수천 명의 머리를 만져보고 공부한 사람들이다. 좀 믿어라

6. 생활습관 조절 잘해라.

생활습관도 은근히 중요하다. 일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새벽 2시 넘겨서 자지는 마라. 7시간 이상은 자고, 스트레스도 많이 안받는게 좋다. 이건 머리뿐만이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다. 식습관도 꼭 지켜라, 끼니 거르는 거 별로 안 좋다. 한 끼를 못먹었으면 우유라도 한잔 마셔라. 하루 두끼 이상은 뭘 먹든 먹는게 좋다. 짠거 많이 먹지 말고, 

요약. 1. 카메라보다는 거울 두개로 봐라

      2. 앞 뒤 양옆 머리카락을 두피에서부터 힘줘서 천천히 당겨봐라, 총 15-18개 이상이 나오면 탈모이므로 병원에 가봐라

      3. 탈모 의심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봐라, 차이가 있다면 병원가보고 아니라면 괜찮다. 좀더 경과를 봐라.

      4. 선척적으로 이마가 M자이거나 정수리가 좀 넓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슬프겠지만 탈모는 아니므로 걱정마라

      5. 여기서 사진 올리는 것보다 미용실가봐라. 그들도 전문가이다. 좀 믿을 필요가 있다.

      6. 생활습관 잘 조절해라. 

나도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인가 친구들이 탈모 아니냐, 정수리에 머리숱이 좀 없다, 라는 얘기 많이 해서 사진도 겁나찍어보고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겁나 심한데 부모님이나 동생이 보면 그냥 그렇다고 한다. 사진만큼 심하지 않다고, 그렇게 수년이나 지났지만 더 심해지지도 않았고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물어보니까 머리숱 많다고 하더라, 대신 두피가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친구들 마다도 의견이 갈렸다, 머리숱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아닌가? 이런 식으로.. 진짜 수백번 수천번 찾아보고 돌아다니고 검색해본거 같다. 나도 사진 올려놓고 물어봤었는데 초기 또는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엄마가 그랬다. 태어날 때부터 정수리 머리숱은 별로 없었다고,,, 의사도 그랬고,,, 제발 믿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