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일인지 설명하자면

1. 공무원 81만명 떡밥에 교사는 포함인가 논란 생김
- 문빠들 다 이니님이 알아서 하실테니 기다리라 함

2. 교육공무원 증원 이야기 나옴. 이걸로 교사 티오 줄어드는 거 아니냐(예산 문제) 나왔으나 아직은 확실한 게 없으니 기다리라 함

3. 예비 티오 발표일인데 미뤄짐.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교원 임용 티오를 늘릴테니 조정하기 위해서라고 함.

다들 기대감이 커져감. 역시 문재인을 뽑아야 우리가 사는 거라는 문빠들이 매일 헛소리를 씀


4. 문재인이 교원 삼천명 증가한다 함

다들 긴장탐


5. 그 삼천명 중 2500명이 유아+비교과(상담 특수 영양 사서 ㅋㅋㅋ)라고 발표남.

즉 국영수사과음미체기가농업상업전자기계 등등의 교과목 다 합쳐서 오백명 정도 몫이 떨어진다는 소리


덧붙임1. 매 번 정권이 들어서면 저 정도 증원은 취임 첫 해에 항상 했었음. 인기 관리 차원으로. 그러나 바로 다음 해부터 티오는 원상태로 돌아간다. 저건 특별히 해주는 건 없으면서 기대만 잔뜩 하게 하고 까보니 뻥인 상황

덧붙임2. 더 심각한 게 뭐냐면, 비교과에서 미친듯이 뽑아버려서 신규 모집 예산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게 됐을 거라는 거. 내년 모집은 정상적인 티오가 날 지 미지수



6. 지금 멘붕온 임용생들은 우리 달님이 교사 삼천명이나 더 뽑는다던데 올해는 쉽게 되겠네? 같은 소리를 들어서 이차 타격을 받는 중임.

혹시나 달님 찬양하던 임용수험생이 있다면 저 소리로 멘탈을 공격할 수 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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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추적 쉬운  대형 커뮤니티는 이 주제로 글이 잘 안 올라옴

정치색 밝혀 봐야 스터디원이나 과 동기한테 알려져서 좋을 거 없으니 ㅋㅋ


익명성 활발한 커뮤니티는 쌍욕 나오는 중

기간제 교사 카페는 이 주제로 글 서너개 올라온 거 다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더라



사진이 많아져서 뺐는데 대선 전 이 사태를 예견한 사람이 있긴 했다. 문빠 댓글 사십 몇개로 린치 당하고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