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 알렉산더 보미 꼬미 밤봄 ...........

이름은 아직 고민 중

쳇바퀴 아크릴 17cm인데 짤은 쳇바퀴 넣어주고 얼마 안 돼서 잘 타길래 건진거고

또 그저께부터는 뭔가 낮시간이나 하튼 내가 깨어있을 때는 쳇바퀴를 타는 소리도 안나고

타는가? 해서 보면 쳇은 돌지를 않고 애만 막 미끄러지면서 헛발질 계속 하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 아크릴이 미끌거리고 무겁기도 하다던데

애기가 아직 어려서 좀 부담스러운가보다

조만간 플라스틱 쳇바퀴 하나 더사야 되나... 급수기도 자석 급수기로 새로 살건데...

베딩도 사야 되는데... 간식도 사고 싶은데... (텅ㅡ장)

근데 오늘 아침 일찍 깼는데 뭔가 쳇바퀴 베어링 쇳소리? 같은 게 나길래

아니 얘 쳇바퀴 못 타는 거 아니었나? 하면서

내가 이럴 때 갑자기 불 키고 확인하러 딱 가면 항상 놀라서 쳇 위에 얼어있거나

딴청 피우길래

손전등 키고 그것도 직접 안 비추고 간접광으로 멀~리서 봤더니

아니 무슨 쳇바퀴를 겁나 잘돌리는 거야.......

애초에 저 움짤 찍을 때 타는 데 별 문제 없을거라고 알았어야 했는데...

이놈자식 왜 내 앞에선 못 타는 척 연기 하냐 ㅠㅠ

그리고 난 아크릴 쳇이지만 돌 때 쇳소리 같은게 나긴 나서 흠 뽑기운인가? 싶긴 한데

그래도 소리 나는 게 좋다. 옛날에 햄찌 기를 때도 쳇바퀴 소리에 일찍 깨고 이런 거 행복했거든

그리고 소리가 나야 얘가 쳇을 타는지 뭘 하는지 알지...

내가 보러 갔는데 나인줄 알아채면 무적권 간식타임인줄로만 아는 우리 쥐인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