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푸딩 1, 로보 1, 펄 2.. 이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도 간단하게 지어서 푸딩은 푸딩이.. 로보는 로봉이.. 펄 아이들은 \'큰애\', \'작은애\' 입니다..-_-;
(모두 여자아이들입니다.)





요녀석이 작년 5월에 로봉이와 함께 청계천에서 데려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푸딩이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인기척만 나면 저렇게 앞으로 나와서 철창을 갉아댑니다.. 자기 좀 보라구요..^^;
왠만한 푸딩이들보다 덩치도 크고 살도 포동포동한데 사진빨이 안받네요..^^;



로봉이는 사진이 없네요..ㅠㅠ
조만간 찍어서 올릴게요..^^;





요녀석이 일주일전쯤에 새로 오게된 펄 2마리중에 한녀석, \'큰애\'입니다.
마누라가 퇴근하면서 허락도 없이 두녀석을 가방에 숨겨서 사왔더군요..
(저희집엔 현재 강아지 2마리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왕 사온거 어쩌겠냐 싶어서 당장 근처 마트에 가서 케이지를 사왔죠..



작은애는 사진이 없습니다.
하도 빨빨거리기도 하고..

여튼.. 고민이 있어요!!
(고민상담하려고 급하게 사진 찍은거라는..-_-;)

새로온 \'큰애\'와 \'작은애\'.
마누라가 두녀석을 사올때 같은 사육장안에 있었고, 사이가 좋아보여서 일부러 같이 데려왔다고 합니다.
(두마리 다 암놈이구요)

처음 온날 다들 순딩이 같길래 뭣도 모르고 푸딩이 케이지 안에 두마리를 넣어봤었는데,
큰애는 푸딩이랑 별문제가 없었는데 푸딩이가 작은애를 보자마자 달려들어서 왼쪽 앞발을 물었어요.
(푸딩이 덩치가 작은애의 4배는 될듯..)

얼른 떼어놓고 새케이지에 두녀석을 옮겼는데..
그때 충격인지 뭔지 작은애가 좀 이상합니다.

밥잘먹고, 쳇바퀴 잘돌리고, 잠 잘자는데.. 성격이 괴팍해졌어요.

큰애는 워낙 순둥이인데..
큰애가 옆에 지나가기만해도 경계태세를 취하면서 찍찍찍!
오히려 큰애는 자고 있고 작은애가 큰애 옆을 지나게 됐으면서도 적반하장으로 찍찍찍!
서로 물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만..
(작은애가 찍찍거리면 큰애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자고있던 중이면 자리 슬쩍 옮겨서 다시 자구요..)

아무래도 쇼크를 먹은듯한데..
벌써 일주일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저러네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작은애도 따로 분리를 해서 키워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