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늠름한 솜털을 가지신 아리님.


오늘 보니까 아리가 너무 팔팔해져서-_-;;
이제 제법 잘 날아요. 꼬리깃도 약 2cm정도로 길었고, 솜털 들춰보니까 여우햏 말씀대로 뾰족한 털이 자라나오네효..
아마 그게 자라서 껍질이 벗겨지면 늠름한 직박구리로 재탄생 하는거겠쥬..;;

어쨌든, 무척이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걸 보니 방사해 주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얘가 이렇게 나가서 잘 살수 있을까?하는 것하고, 아직도 제대로 물하고 식사를 스스로 못하는 문제도 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면 잘 먹을까요?
어미가 돌봐주면 좋겠지만 아리 엄마 아빠는 얘 버리고 자리를 이탈한지 너무 오래됨...-_-;;;;
오늘까지 병가라서 뒹글뒹굴 하는데 얘가 느므 팔팔해서 적어보아요...


방사를 하게 된다면 집 뒤쪽으로 산이 하나 있는데, 거기다 풀어주려고 해요.
야조를 구조해보신 분, 새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신분, 혹은 주변에 그런 분이 있으신 분
꼭 답변 달아주세요.ㅠㅠ
얘가 저랑 같이 사는게 얘한테 행복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그렇다고 늘 가둬서 키울 수도 없구요.-_ㅠ 우리집 애완동물 규칙은 풀어놓지 말것;;이라서....;;;;
제 방에 늘 풀어둘 수도 없는지라 너무 걱정이에요.
답변 부탁드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