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매) 갔다 - 동물,기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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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살까지 얼마 안남은 할매 베타글루칸 먹인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약발 잘받는지 활력이 남달라짐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작성자 : 도르테아

십자매) 갔다앱에서 작성

배터리가부족해요

2021.09.15 17:02:18

조회 577 추천 18 댓글 4

2015년 참새줍 이후 몸이 새하얀 수컷 백십자매를 얻어서

참새랑 합사시켜서 먹고사는 법을 배우게 했고

참새들이 백십자매가 살갑게 다가오니까 싫다고 쪼아댄 통에 분리

십자매 혼자는 외로워서 지 그림자 보고도 반갑다고 따라다님

별수없이 급하게 청계천에서 2마리 데려와서 합사

셋이서 처음엔 서먹하다가 잘 지냄 암 1 수2

애비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번식 딱 한번 허락하고 아들도 한마리 얻음

그러다가 백십자매 주신 분에게 좀 비루먹었지만 베이지색 수컷 십자매도 얻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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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리 오골대다가 17년 백십자매 늙어서 별세

당시 최소 8살 이상으로 추정, 내장에 종양이 있었던듯.

백내장도 생겼었음

2020년 원래 데려올 때부터 머리가 휑하고 털 없던 녀석

얘도 죽기 전까지 한 8살 이상 살았음

점점 체력이 부쳐하더니 죽기 전날엔 한 다리 마비 옴

2021년 오늘 이 집 십자매의 유일한 암컷 죽었음

암컷은 원래 노화가 빠른 편인듯. 어릴 때 알을 자주 낳아서 그런지.

최소 만 6살.

죽고 나서 보니 확실히 내장에 종양이 있는지 만져보니 덩어리가 있었음.

입벌리고 헐떡거리던 것도 종양이 기낭을 눌러서였고.

둥지속에서 죽어있어서 다행이었음.

그리고 어제 새장 앞쪽에 있길래 사과 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급하게 사다가 먹였다.

옛날에 래트 키울 땐 종양 걸린 시한부 녀석한테 딸기 먹이고 보냈었는데

확실히 내일모레하는 애들은 먹고 싶어하는 거 다 먹이고 보내야 맘이 편함

나머지 두마리는 아직 건강한데 이제 분양을 보내서 큰 무리에 섞여 살게 할지

아님 다른 늙은 핀치를 들여서 양로원을 할지 고민되네

요샌 핀치 키우는 갤럼들이 사라져버려서 씁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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