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린시절 꼬마 (지금보다 얌전했음ㅠㅠ)
그리고
전에 생일때 받은 애기랑 똑같이 생긴 케익ㅋㅋ



어젯밤 꼬마가 처음으로 탈출했습니다
상상도 못했었는데 ㄷㄷㄷ

항상 자려고 누우면
꼬마의 분노의 쳇바퀴질 소리를 들으며 잠들곤하는데
어젯밤 막 잠이 들었을쯤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꼬마가 뛰어다니나보다 하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또다시 뭔가 부딪히는 소리  다시 잠이 들려는데
바스락~
소리에 눈을뜨니 검은 그림자가 뽈뽈뽈~
불을 켜고 보니 꼬마가 당황하며 있더군요 ㅋㅋ
손으로는 못잡으니 빈 통을 집으러 간 사이 사라진 꼬마
책장 밑으로 들어가길래 그 입구에 통을 갖다놓으니
호기심에 통속으로 들어가 다시 집으로
한 2분만에 끝난 탈주극 ㅋㅋ


꼬마가 타이어모양 장난감에 올라가서
탈출하려는듯 점프하는걸 몇번 봤는데
탈출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몇 번이나 시도한 끝에 성공한걸까요 ㄷㄷㄷ
근데 꼬마 집이 서랍장 위에 있어서
책상보다 높은데서 떨어진건데 살펴보니 다행히 멀쩡하네요
그래도 높이가 높이인지라 충격이 있을거 같아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들여다봤는데 다행히 건강해요

사실은 어젯밤 좀 웃겼습니다 어이없기도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