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노예생활 하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야간 편의점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3달이 다 되어갑니다.

3월초에 시작했으니깐 ...


제가 뭣도 모르고... 편의점에서 몇개의 물건을 계산안했고 몇개 가져갔는데요..

껌 2통과 쇼핑백 1개 포장이 뜯겨져 판매가 어려운 남자속옷 1개와 계산안한 음료와 
일하면서 마신 생수 500원짜리 10병정도, 펜2자루 였습니다.

4월 26일쯤이였을까요..
남자속옷을 계산안하고 몰래 가방속에 넣고는 퇴근을 했습니다.

아침에 퇴근할려고 했는데 점주님께서 따로 말좀 하자고했죠..

점주님은 너가 한짓을 cctv로 보고 다알고 있다고 하면서...
왜그랬냐는 말을 하고
내가 너 그런짓 모를꺼같냐고 하시면서..
가방을 뒤지시고는 제가 계산안하고 가져갈려는 판매가 안되는 속옷을 보시곤 이게 뭐냐고 하시면서
저를 취조 했습니다.

며칠전에 재고관리하면서 로스가 -180만원이 나왔다면서... 너가 물건 훔치는게 아니냐고....
솔직히 저는 많이 반성했습니다. 제가 한짓이 있으니깐요..
그래도 저는 기계에서 돈을 훔치거나 담배를 훔치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편의점에서는 재고관리할떄 로스가 나오는건 다알고있습니다.
근데 저보고 -180만원을 채우라니요....

저는 너무 억울 했습니다.
이일을 누구한테도 상담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하기도 안될꺼같아..
2개월동안 일한 월급을 안받겟다고 했죠..
지금까지 3개월 일한것중에 제가 받은것이라곤 3월달 월급 하나였습니다.
저는 항상 후회가 됩니다.
노예가 된것마냥 아무생각없이 일을 하고는
내자신이 왜이렇게 됬는지.

항상 일하러 올때마다
노예가 되어 일만하고 가는 로봇이라 생각됩니다.

이럴때... 월급을 다시 받기는 힘들겟죠...
경찰서 간다는말에 겁이나서... 제월급으로 매꾸겟다고 했지만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지금 이제야 와서 경찰서 간다고할까요....?
이런얘기 노동청에 접수하면 해결이 될까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저는 지금 다시 일하러갑니다... 노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