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염수 방류 소식에 매출 반토막, 수산업 관련 여기저기서 곡소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3 14:22:36
조회 39 추천 0 댓글 0
														

일본 오염수 방류 소식이 나오는 순간부터 장사가 안 된다.


a14514aa120e69e87eb1d19528d52703f6ef05508959a384


경상남도 진해의 바닷가 인근 횟집을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51세 김모 씨는 업종 변경을 심각히 고민 중이다.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하면서 횟집 장사가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 것이란 생각에서다.


김 씨는 "일본 오염수 방류 소식이 나오면서 장사가 6월부터 안 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본격적으로 방류가 시작되고 나면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 아내와 두 달 동안 밤잠을 설치며 샤브샤브 등 다른 업종을 선택하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소비자들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심리는 계속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회복해 활기를 찾았던 수산업 관련 업종은 폭염과 방사능 문제가 겹쳐 다시 악재를 맞이했다.


호텔 일식당, 오마카세 등 발걸음 끊겼다.


a14514aa120e6ae87eb1d19528d5270335178fb5c7122e92


업계에 따르면 22일 생선구이나 회 등 해산물이 주재료인 일반 식당은 한때 예약 대란이던 특급호텔 일식당이나 고급 오마카세까지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줄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서 초밥집을 운영 중인 A 업소도 점심 장사는 공치는 상황이다. 평소에는 모둠 초밥 세트를 가게 인근에 직장인들 사이 점심 메뉴로 아주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 했지만 최근 대기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게가 텅텅 비어있을 때가 많다. 한모 사장은 "피크타임인 점심에 한 테이블의 손님도 받지 못한 적은 처음"이라며 털어놨다.


a14514aa120e6be87eb1d19528d5270355a702b821c0116c


예약 대란이 일어 한때는 어지간하면 방문이 힘들다던 특급호텔 일식당도 예약이 지금은 어렵지 않다. 신라호텔의 예약 앱에는 일식당 '아리아께'의 코스 요리 예약이 텅 비어있어 고객들이 많이 몰린다는 주말 저녁 예약도 모든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이다.


‘팔선’이나 ‘라연’ 등 신라호텔 내에 다른 식당들은 예약이 선호 시간대가 기준 한 달 이상은 꽉 차 있는 상태이다. 신라호텔뿐만 아니라 다른 특급호텔들의 일식당도 대부분은 예약이 가능할 정도라고.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는 예정됬던 것이다.


a14514aa120e6ce87eb1d19528d527033d402a6fb3c366c7


수산업계는 수산 소비 감소를 예정되었던 수순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었던 2011년, 일본 정부가 오염수 유출된 사실을 시인했던 2013년에 이미 수산물 소비는 급감했었던 전례가 있다. 실제로 소비자 시민 모임이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조사의 응답자 92.4%가 '오염수 방류 이후에 수산물 소비자를 줄이겠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수협중앙회의 수산경제연구원인 박준모 연구원은 2011년도 원전 사고 다이에 부산감천국제수산물시장에서 일본산 갈치와 명태의 거래량은 각각 90%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2013년에 원전 오염수의 누출 때에는 국내에 전통시장 약 40%,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각 20% 수산물의 소비가 감소했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8월 말 방류 전망에 인천시 특별 단속에 나서

후쿠시마 바닷물 리아 행보에 과거 '청산가리' 발언한 김규리 근황 전해졌다.

일본 세슘우럭 안전하다? 식약처 “먹지 않는 것이 맞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43 ‘상업광고 은퇴선언’ 이효리, “이제는 상업광고 OK!”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152 0
642 임형준, 50세에 늦둥이 득녀... 비연예인 아내 최초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335 0
641 의사로부터 폭력, 간호사 4명 중 1명 '직장 폭력' 당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158 1
640 ‘컴백’ 화사, 수위 높은 악플에 “올 한해 제일 크게 울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218 0
639 억울함 풀린 아이유, 표절 의혹 사건 '각하' 결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55 0
638 '200인승 리버버스', 내년 한강 뜬다. 요금은 얼마일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80 0
637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예원, "많이 반성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01 0
636 김대호, MBC 내 갑질 폭로 “과실은 본인이, 책임은 전부 전가 최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02 0
635 내년 K 문화 지원 예산 1조 돌파 ‘게임, 웹툰, K팝 등 장르 육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93 0
634 7만 명의 시민들이 고립된 美 축제 ‘버닝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29 0
633 ‘미우새’ 김지민 남동생, 김준호에게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63 0
632 "한글 보급은 일본이"... 20만 유튜버의 발언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30 0
631 "직장 그만두고 유튜버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숨겨진 함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54 0
630 ‘미우새’ 장윤정, 남편 도경완을 위해 출연료 조정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35 0
629 ‘7년 장수커플’ 윤현민-백진희, 열애 마침표 찍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313 0
628 "트렌디한 MZ 감성" 해외에서 흥행하는 ‘K팝 팝업스토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94 0
627 지리산 대화엄사, 살생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얻는 ‘비건버거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35 0
626 하니, '사랑과 거절' 시 발표에 모두 감탄... '선녀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03 0
625 ‘핑계고’ 송지효,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47 0
624 이승기 美 투어 중 팬서비스 논란 해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08 0
623 '라디오쇼' 덱스, "이성이 말 한마디 없이 내 눈 쳐다보면 관심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91 1
622 "언제 죽을지 모른다더라"... 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후 솔직한 심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94 0
621 "맛은 있는데 당은 무섭고"... 인기 절정 탕후루, 건강에 괜찮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64 0
620 '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 홀란드 나란히 해트트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21 0
619 김민재, '190cm FW' 상대로 공중볼 경합 압도, 현지에서도 호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37 0
618 ‘2023 무형유산축전’ 우리 전통의 멋을 선보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76 0
617 부산 폐목욕탕 폭발·화재… 소방대원 등 17명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05 0
616 이재명 피의자 출석 미루다 4일 만에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63 0
615 강남母, “강남♥이상화 5년 동안 있었으니 이제 집에서 나가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04 0
614 홍진경의 ‘더 김치’ 미국 진출 본격화되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40 0
613 '신규 분양주택 부족' 집값 급등 예상하는 전문가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53 0
566 “잠시 인연 끊었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혼전 임신 소식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639 0
565 "뾰족하면"... '선녀들' 전현무 지식에 전문가도 놀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105 0
564 700만 돌파, ‘엘리멘탈’이 써내려가는 새로운 역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113 0
563 ‘다시는 매몰차게 굴지 않겠다’ 안은진, 남궁민 죽음에 후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150 0
562 내달 2일, 세종시 ‘금강 청소년 축제’ 꽈추형·원슈타인도 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32 0
561 '폭풍 운동'으로 몸무게 앞자리 4로 바뀐 40대 아나운서 근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94 0
560 ‘캡틴 손흥민’, 플레이메이커 변신... 키패스 1위, 본머스전 완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45 0
559 "후회 없이 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할로웨이와 경기 후 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7 109 0
557 日 오염수 방류에 수산물 사재기 급증, 건어물 냉동수산물 없어서 못 팔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196 0
556 끝나가는 여름이 아쉽다면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로 모이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60 0
555 세계 군사력 순위 6위 대한민국, 지금 북한과 전쟁하면 누가 이길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445 0
554 배우 이선균 ‘봉준호 키즈’ 와 호흡을 맞춘 까닭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362 1
553 '국민 사위' 고우림, 아내 김연아의 잔소리를 피하는 꿀팁 대공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902 22
552 ‘아라문의 검’에서 장동건 vs 이준기가 써 내려갈 신화의 시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163 0
551 코미디언 백보람 ‘무한걸스’ 당시 신봉선과 감정싸움 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366 0
550 “검사 놈아 시원하지”… 반성 따윈 없이 또 살인한 60대 사형 선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33 0
549 "꼭 알아두고 가세요"... 해외여행 전 참고해야 할 각 나라별 에티켓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5 110 0
547 '마스크걸' 고현정, '이한별 싱크로율에 압도, 나나는 아티스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4 459 0
54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한 일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4 5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