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인데 ㄹㅇ 무작위로 20몇명 불러서 수방사에 대해서 간단히만 설명해주고 면접본 뒤에 6명 뽑았는데

수방사가 뭔지를 모르는데 설명도 개대충해서 하는일이나 수방사에 대해 아는것도 없이 전입했음... ㄹㅇ 아는거라고는 6개월 산타고 6개월 도심에 있고 이런식으로 반복한다는 것뿐..

나는 운이 개나빠서 도심에 일주일만 있고 바로 산 올라가서 근무서고 있는데 진짜 일반 부대간 신교대 동기들보면 너무 부럽더라...

나는 전입온지 2일만에 바로 다음주가 작전 투입이라 신병보호기간 그런거 없이 공부 계속하고 그랬는데도 아는게 없이 바로 작전 투입을 하다보니 진짜 욕만 하루에 100번씩 들을때

동기들은 주말도 즐기고 선임들이랑 주말에는 축구, 농구, 노래방도 가고 그러는게 진짜 너무 부럽더라..

여기는 ㄹㅇ 매일매일 6시간씩 근무에다 주말이나 휴일 그런거 전혀 없어서 선임들이나 나나 개피곤해서 축구나 농구? 그런거 할 기운도 없어서 그냥 자기만 하고 있음.. 애초에 그런걸 할 여건도 너무 열약하고..

게다가 근무가 끝나도 쉬는게 아니라 식사철수, 생활관, 화장실 샤워실 등등 모든 시설을 다 청소하고 작업 같은거도 다 불려나가다 보니까  
진짜 2개월동안 푹 쉰적이 한번도 없더라...

그리고 px?? 그딴거 없어서 도심에서 한번 가본거 빼고는 한번도 못가봄 ㅋㅋ

진짜 목요일에 후반야 끝나고 근취할려고 누웠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저절로 주르륵 나오더라...  

진짜 분위기도 너무 삭막하고 근무는 빡세고 너무 ㅈ같음.. 진짜 지금 정신이 무너진거 같음..

그나마 서울 도심이 보인다는거는 좋지만 진짜 야경을 보면 내가 더 비참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듦..

진짜 2시간뒤에 또 근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진짜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