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는 유래없는 신종교 발흥의 시대였다

이란에서  바압의 뒤를 이어 바하올라가 계시를 받고

역대 제종교를 일통하는  신의 단일성  인류의 단일성을 선양하는  바하이교를

개창한다  수많은  박해를 견디고  현재  세계 전역에 고루 전파되고  급성장하는

세계종교의  명색을 갖추고 있다

같은 시기 조선에서는  수운   해월  의암에 의해  동학-천도교가 개창되고  당시

최대 교세를 이루기까지 성장했다

바하이교의  바압  바하올라  압돌바하  세  거인들은

천도교의     수운  해월  의암 세 분의  역할과 같은  업적을 이루었다

1921년 조선 최초의  바하이교  전도 강연회가  놀랍게도  당시 천도교 회당에서

열렸었다  특별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바하올라에게 계시를 내린  God 신 하나님과  최제우에게  천명을 내리신

상제 하느님은  다르지 않다  동일자다

두 사람이 환청을 들은 것이 아니며 기만한 것도 결코 아니다

지상이 분열되었다고  하늘에서도 분열되었다고  봐 선 안된다

바하이교는  유대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조로아스터교 모두

한 하나님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내려신  가르침이라  이해한다

그렇다면  바하이교와 천도교도 동일자 하나님의  계시로 세워진 것이다

바하이교에  감동받은  미국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민족 자결주의를

제창하고  그것에  촉발되어 천도교가 중대한  공헌을 한 31운동이 일어났다

바하이교와  천도교는  이렇게 인연이 깊다  

동서회통은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