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눈팅만 하다 글을 올려봅니다...

6월경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늅늅이에용.
사실 지금쯤 운전면허 따고 영어공부하면서 돈벌고 있으려고 계획했는데
기능시험 3번 낙방의 여파로 그냥 잉여질중이야.
이래서는 한달정도 닥트공사 시다하러 지방에나 가있을듯 싶은데...
여기서 질문.
횽들은 얼마나 돈을 들고 갔어?
노가다 초보임금 6만원이라니
150정도 벌어올 생각인데
지원금 100만원 가량 해서 250.
아마 그때쯤 내 통장의 잔고는 50 해서 300쯤 되겠지 싶은데
교통비 제하면 도착했을때 250 안팎이겠지?
(저번에 50가량으로 경유편 타고 갔다는 형 이야기 참조.)
다들 경우가 다르겠지만 그냥 불안해서 글 싸본다...
내 계획은 도착후 무난히 농장이나 공장 ㄱㄱ.
2~3개월 상황파악후 사람 대하는 직업으로 전환 ㄱㄱ인데...
다들 일찾기가 쉬웠으면 [펀치룸2번6개월한병신]형이 그렇게 고생하진 않았겠지...
(까는거 아님. 나는 나 나름대로 고생에 면역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 손톱사진보고 깜짝놀랐네...)
그리고 어학원에 6만원 넣고 정회원 등록했더니 비자 대행해준다고 해서 맡겼더니
뭐 소식이 없다...원래 내가 직접 하려다가 뭐 하던 놈들이 낫겠지 싶어서 넘긴건데...
아직 기일은 많이 남았는데 난 아직 생각이 많고 행동이 굼뜨네.
그래서 자주 글 싸지를게. 잘 봐줘.

ps.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좋아하는 계집아이에게
주말에 놀자고 졸랐다가 거절당했어 힝...
더 슬픈건 이놈이 날 싫어하는건 아니라는거
근데 좋아하지도 않는거같다 ㄲㄲ
애정받는데 익숙한 건 아니지만 관심없는 친구들이 주는 애정이 그렇게 가치없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내가 이 상황에 오니까 고생스럽네...
난 겁쟁이니까 어제 놀아달라고 조른거 미안하다고 사과문자 보냈어.
누구 좋아한지가 오랜만이라서 어디가 선이고 어떻게 조절하는지 다 잊었나봐.
이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면서
전화번호부 전화 지우고 착발신목록 삭제해도 터져나온 찌질은 봇물터지듯 흐른다.
그런데 내가 애정을 강하게 밀어붙여본 적이 없어서 정말 어디가 선인지 알기 힘들엉.
이렇게 거절당해봐야 정신차리지.
이젠 그만하고 잘 살아야겠어 횽들.
엉엉. 인터넷 익명성 날 가져요...
이렇게라도 어딘가 쓸 수 있어서 참 좋다.

3줄요약
1. 호주경비는 얼마나?
2. 나, 사귀지도 않았지만 채인듯.
3. 일기써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