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인터뷰에서 4편에서 깜짝 놀랄 일이 있다고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함.

에이와랑 교감한 키리가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던지,

자연재해, 모든 동물들 등장, 모든 나비족들 등장, 이런 것들이 나온다면 5편에서 나와야 한단 말이야?

5편에서 가장 재미있고, 가장 뽕이 차는 장면에서 나올 것들이지, 4편에서 등장할 것들은 아님.

혹시...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처럼 4편에서는 인간들의 궤도 폭격, 고엽제, 핵폭탄 같은거 나오고 판도라 생태계가 반쯤 맛이 가버리고, 나비족도 많이 죽어서 빌런의 승리로 끝나는 거 아닐까 싶음.

4편이 에이와의 권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모드가 된 인간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4편 마지막에는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수십년 필요할꺼라고 인간들이 의기양양해하는 모습 나오면서 끝나는 거임.

(정작 쿼리치는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거지?' 같은 허망한 표정으로 폐허를 내려다 보면서 끝)

그래서 좃된 판도라 행성 생태계 회복시킬 방법이 에이와 뿐이라 5편 부제가 '에이와를 찾아서'인거고...

5편에서는 여정 끝에 키리가 본격적으로 에이와랑 교감하니까 바로 자연 생태계가 회복되는 장면 나올 것 같음.

결국 RDA는 '아, 그레이스 박사가 언옵테늄보다 판도라의 생태계가 훨씬 가치있다는게 이런 뜻이었군!'하면서 지구에 심으려고 에이와 씨앗 지구로 보내서 생태계 회복시키고,

결국 판도라에서 행복한 나비족과, 환경이 개선되어 가는 지구에서 행복해진 인간들로 마무리되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