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백의 중앙 착수로 흑이 기분좋은 형세이다.

55%라니 정말 감격이 눈물이 나온다. 다음 장면도에서 가장 큰 자리는 어디일까?

A는 좌변의 봉쇄를 막는 수,

B는 좌하 일대를 견제하는 수,

C는 우변을 지켜두는 수,

D는 하중앙을 삭감하는 수,

E는 협공하여 전투를 하는 수,

F는 우상귀를 굳히며 하변을 안정하는 수

G는 상대의 중앙을 견제하며 약한돌의 공략을 보는 수 이다.

서로 약한돌이 없는 상황이기에(좌하귀 흑돌은 버림돌로 간주)

집으로 크면서 후속수단이 있는자리를 둬야하는 시점이다.

한번 집 계산을 해보자.

A로 둘 경우 이 그림까지는 백이 외길로 만들 수 있다.

흑: 좌상귀 19집+ 우상귀 5집 + 우하귀 5집+ 하변 4집 = 33집+선수(약 7집~8집)=40집

백: 좌하귀 9집+상변 4집+ 상중앙 5집+ 중앙 4집 + 우변 4집+ 하변 10집+덤 6.5집 = 42.5집 

그냥 쫄딱 망한다.(2.5집 정도 확실히 망함)

B나 E로 둘 경우 

어떤식으로 두든 싸우면 흑이 곤란 

중앙 천원에 백 원군이 있는게 크다.

하중앙 일대는 백이 가일수하면 가볍게 삭감하며 반발할때 다 깨부시는게 제일 쉽다.

D, C 너무 느슨함.

알파고의 추천을 보면 G이다.

놓고 보니 절대점인 자리다.

한번 귀를 굳히는 것과 중앙을 견제하며 공격하며 모양을 키우는 것 어느쪽이 더 큰지 생각해보자.

둘의 차이는 상변밖에 없으므로 상변부분을 부분적으로 고려하면 된다.

F로 굳히면

F 등으로 굳히면 어깨짚음을 당해서 삼선에 눌린다. 반발하면 전투가 일어나여 흑이 나쁘다.

그 후 중앙을 차지하면 3선 이상으로 백의 집이 중앙에 나서 그냥 바둑판만 좁혔다.

추후에 사용할 전략도 없다. 흑이 나쁘다.

G로 두면

하변 발전성 8집과 공격을 하며 최소 중앙 2집의 이득 좌변 4집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약 14집을 벌었다.

백은 하변을 키우며 4집, 그리고 두터움 8집 약 12집을 벌었다.

흑이 공격권을 쥐고있는 상황이므로 유리함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우세할 때는 집으로 크며, 전략적 가치가 큰 대세점을 두어 유리함을 유지해야 하고

불리한 입장에서는 백처럼 모양을 키워나간 후 두텁게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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